2023.02.26 23:05
2023.02.27 11:23
2023.02.27 14:55
2023.02.27 18:59
80년대 공포영화 인용이 많은 게임이라고 들었어요. 흥미가 좀 생겨서 오랜만에 플스돌려보려고했는데 평이 별로 안좋으시군요 ㅎㅎ 분기가 빈약하고 캐릭터의 결정이 영향이 미미한가봐요. 거기에 지루한 길찾기도 있으면 정말 별로죠. 하지만 저는 이야기가 괜찮으면 여타의 불편함은 어지간히 참아주는 게이머라 망설여지는군요. ㅎ
2023.02.27 21:23
같은 제작사의 다른 호러 게임인 '언틸 돈'을 해 보고서 저는 이 회사 호러 시리즈에 대한 관심을 아주 깔끔하게 접었습니다. 안 해보고 이런 말 해보면 안 되지만 스토리가 좋을 리가 없다고 믿어요. 저 게임 스토리가 정말 수준 이하였거든요. ㅋㅋ 스토리 좋은 호러 게임이라면 SOMA가 최곤데. 아마 콘솔판에는 한글 자막이 없는 걸로 알아서 추천해드리기가 애매하네요.
2023.02.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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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 게임들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공통점이 있죠. 게임 시작할 때 자막으로 '니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두고 보라고!!' 라고 패기 넘치게 선언하지만 정작 해보면 이러나 저러나 가는 길이 조금 달라질 뿐 결과의 다양성은 거의 말장난 수준일 뿐이고... ㅋㅋㅋㅋ 그래서 차라리 잘 만든 스토리 하나를 거의 1자로 진행 시키는 게임이 낫더라구요. 괜히 선택이네 변화네 뭐네 어설프게 넣어두다 보니 그냥 전체적인 스토리 퀄리티만 떨어져요.
플스로 나온 이런 류의 게임들 중엔 플스쪽 원조(?)라고 할만한 '헤비 레인'이 그나마 나았습니다. 역시나 스토리 구멍 투성이에 괜찮은 스릴러 무비들에 비해 시나리오 약한 건 마찬가집니다만.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처럼 스토리는 마찬가지 퀄이지만 게임 시스템으로 신선함을 집어 넣은 게임도 나쁘지 않았구요. (다만 그 속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