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리사의 여름동화

2011.01.23 22:45

자본주의의돼지 조회 수:2845

케이블에서 인간극장 '안나리사의 여름동화 1-5부'를 한큐에 보여주는데 2시간동안 이거 보고 있었네요.


안나리사는 핀란드에서 온 여자인데, 한국남자랑 결혼했어요.


이 부부는 유리공예를 해요.


남양주쪽에 공방 만들어 놓고 자연과 어우러지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유리공예하는 모습도 많이 나오고요.


그러면서 외국인 여자가 한국 문화에 잘 어울리는 거 보여주는거죠.





전에 제주도로 간 직딩부부 이야기.


남자가 광고회사 다니다가 프리랜서 책표지 디자이너로 일하고,


평소에는 바다에서 수영하고 그러죠.





열대섬에서 숙박업소 운영하는 부부.


숙박업소 일하고, 바베큐 파티하고,


평소에 노는 시간엔 서핑하러 다니고.





이런류의 인간극장이 나오면 푹 빠져서 보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도시를 벗어나서요.





근데 저 세 부부의 공통점이있어요.


재활용이나 자급자족에 굉장히 강하더라고요.


가구 같은것도 줏어서 수선하거나 만들거나.


제주도 부부는 옷도 만들어 입고.


그리고 참 음식을 이쁘게 차려 먹어요.


그 듀게에도 가끔 올라오는 이쁜 상차림처럼요.


바질 잎 같은 것도 꼭 음식에 올라가고.


바질 잎은 무슨 화분 같은거로 키우면서 필요할때마다 따서 올리는건가요?


아니면, 잎만 따서 파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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