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9월 초순 까지 이어진다네요.

2010.08.03 23:20

호두 조회 수:2390

물론 최근에는 항상 9월달도 더웠지만,

여름만 되면 감정이 무뎌지고 의욕이 사라지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일년 중 거의 반을 이러고 있으니까 해가 갈수록 멍청해지는 것 같고. 전 심지어 여름에는 음악도 잘 안들어요. 일단 좋은 노래를 들어도 흥이 안나느데다가, 제가 좋아했던 음악들도 함께 싫어질까봐. 돈 많이 벌어서 북쪽 나라로 이민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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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빈둥

2010.08.03 23:22

9월 초순이면 땡큐죠. 지난 해에 셔츠 안에서 땀폭발이 일어나던 9월이 생각나네요. 벌써 1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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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

2010.08.03 23:22

늘 그랬지요. 근데 요샌 북쪽 나라도 온난화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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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0.08.03 23:23

저도 요새는 뭘 해도 즐겁지가 않네요 더위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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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hreal21

2010.08.03 23:26

돈 많이 벌어서 남반구 북반구로 열심히 종단을 해야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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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010.08.03 23:28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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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ao_bonbon

2010.08.03 23:29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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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oo

2010.08.03 23:32

지금 제가 살고 있는 도시는 오늘 낮 최고기온 38도였어요. 어제는 39도였구요. 그리고 내일은 37도라지요~
지금 현재 북경표준시로 10시 30분 기온이 30.5도에 습도가 78%입니다.
이러구 데스크탑도 아닌 뜨거운 놋북 난로위에서 꿋꿋하게 듀게질 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위로 삼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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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di

2010.08.03 23:32

이러다 해안지방 여름에 해파리 먹자 축제 생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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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2010.08.03 23:37

그래도 7,8년 전에는 8월 말만 되도 가을 냄새나면서 매일 아침 기분 좋아지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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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새벽

2010.08.03 23:37

뭐 이제 그 정도는 그러려니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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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slave4mi

2010.08.03 23:44

우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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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Stans

2010.08.03 23:44

저한텐 사형선고나 다름 없;;; 여름이 특히 싫은건 끈끈하고 텁텁한 바람결에 실려오는 각종 오물냄새;(으웩)
그래서 쌩쌩하고 쾌적한 실내에 있다가 번화가 쪽으로 나가면 코 부터 틀어막게 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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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잇

2010.08.03 23:58

전 여름잠을 잡니다. 그래서 여름에 대한 기억은 언제나 흐릿해요.
올해는 여름잠이 더 길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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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

2010.08.04 00:03

아열대기후나 다름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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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2010.08.04 08:17

9월초에 휴가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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