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2 09:16
이제 4학년 2학기인데 이제 이 지겨운 짓도 정말 끝이네요. 아침 7시부터 미리 접속해뒀다가 시간이 되자마자 후다닥 했지요. 듣고 싶었던 과목을 다 신청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네요. 수강신청 기간 전에는 항상 막중한 부담감에 시달리는지라.....
이번 학기에 프랑스어 회화를 이번 학기에 처음 듣게 되는데 기대가 많이 된답니다. 그 동안 공부한 문법하고 표현을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프랑스어로 일기는 매일 쓰지만 정작 말하는 건 발음연습 말고는 해본 적이 없거든요.
4학년이 수강신청을 가장 먼저 할 수 있고요, 아마 2학년이 가장 마지막이었나 그랬을 거예요. 그때는 계획했던 과목을 신청하는 데 거의 실패해서 정말 고생 많이 했지요.
교수님들한테 일일이 전화하고 사정해도 초과수강신청을 안받아 주려고 할때 그 기분이란. 으으... 어떤 교수님은 이 수업 무지 어렵고 학점도 잘 안나온다고 협박하시고ㅜㅜ
아무튼 듀게의 대학생 회원들도 수강신청 무사히 잘 끝내시길 기원해요! 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