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해서 원

2022.12.24 01:13

어디로갈까 조회 수:403

복도형 아파트인데, 사흘 출장다녀왔더니 온수가 터졌네요. 

이럴 걸 걱정하며 집안 난방이며 온수며 다 작동시키면서 나름 조처취해놓고 갔었는데...

다행이 물이 많이 새진 않았어요. 그래도 같은 층 주민들이 불편하고 걱정스럽긴 했을 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이 새벽에 관리실에 연락할 수는 없고, 물이 얼어붙은 복도 바닥을 보고 있자니 깊은 한숨이.

뭐랄까, '겨울나그네'가 된 기분이랄까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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