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가 선정 베스트 10 

10 진 켈리/스탠리 도넌 <사랑은 비를 타고> 1951
9 지가 베르토프 <카메라를 든 사나이> 1929
8 데이빗 린치 <멀홀랜드 드라이브> 2001
7 클레어 드니 <아름다운 직업> 1999
6 스탠리 큐브릭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968
5 왕가위 <화양연화> 2000
4 오즈 야스지로 <동경 이야기> 1953
3 오슨 웰스 <시민 케인> 1941
2 알프레드 히치콕 <현기증> 1958
1 샹탈 애커만 <잔느 딜망> 1975


-감독 선정 베스트 10

9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클로즈업> 1989
9 왕가위 <화양연화> 2000
9 잉마르 베리만 <페르소나> 1966
8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거울> 1975
6 페데리코 펠리니 <8과 1/2> 1963
6 알프레드 히치콕 <현기증> 1958
4 샹탈 애커만 <잔느 딜망> 1975
4 오즈 야스지로 <동경 이야기> 1953
3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대부> 1972
2 오슨 웰스 <시민 케인> 1941
1 스탠리 큐브릭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968

BFI는 비평가 선정 리스트를 메인으로, 감독 선정 리스트를 사이드 디쉬처럼 취급해 왔습니다.
자기 매체의 공식적 발표엔 우선적으로 비평가 리스트를 1면에 올리죠.

지난 달까지만 해도 이번엔 스탠리 큐브릭이 1등 먹을거다 왕가위가 먹을거다 등등, 발표가 늦어지며 해외 시네필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많았는데
잔느딜망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비평가 선정에서요.
감독 선정에선 스탠리 큐브릭이 가장 상석에 앉았습니다.

비평가 선정 리스트의 경우, 지난 10년전부터 최근까지의 비평적 흐름이 어느 방향으로 큰 물살을 틀었는가 잘 보여주는 거 같군요.
특히 올해는 마지막까지 투표풀을 늘리기 위해 11월까지 투표자를 물색하고 설문을 보내고 투표를 독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이르러서야 선정작업을 마무리했다는군요.

개인적 취향으로는 예나 지금이나 감독 선정 리스트가 더 맞습니다. 
특히 올해 비평가 선정에서 페데리코 펠리니가 홀대된건 참기 힘들군요.


https://www.bfi.org.uk/sight-and-sound/greatest-films-all-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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