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파괴, 그리고... 망상

2022.12.29 17:19

예상수 조회 수:274

아래에 좀 글을 쓰다가 보니 느낀게...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기분을 위해 기꺼이 타인의 기분을 망칠 수 있고,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표현의 자유를 입에 담으며 방종과 만행을 일삼는다는 것인데요. ... 생각해보면, 자기만의 천국을 불러들이려는 시도는 늘 지옥같은 현실에 부딪치는데 사람들은 그래서 어떻게든 도피처를 찾아내려고 애쓴다는 거죠. 그게 올바르냐? 면 아닙니다만, 망상을 못막을 수도 있다는 거죠. 해결방법을 모르니까요.


실제로 리얼돌만의 문제는 아니라...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아프리카TV만 가봐도 링크를 걸어놓고 자신의 사진이나 영상을 파는 사람들도 있으며, 어딘가에 더한 팔이가 없겠느냐는 생각을 해보면, 세상은 보다 많이 문란하고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리얼돌 같은 걸, 정당화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세상이 이렇게 조직되어 왔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무리 노력해도 욕망이 꿈틀대는 한, 올바른 세상은... 절대 쉽게 안 올 것 같고요. 누군가는 헛된 망상을 하며, 이상한 소리를 실현하려고 노력하겠죠. 어떤 사람들을 아닥하게 만들어도 결국 자기 생각을 못고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본인이 원한 결과가 아니고, 스스로 고쳐먹은 생각이 아니기 때문이죠.


저는 결국 건전한 활동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만... 그게 어떤사람들에게는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5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3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28
122035 장르소설이 피해야 할 3대 조건을 아세요? [19] 태엽시계고양이 2010.08.06 4383
122034 메리 루이즈 파커, 로라 리니 - [위즈] [The Big C] 쇼타임 인터뷰 [2] 프레데릭 2010.08.06 2305
122033 하우스텐보스 가볼만 한가요? [17] S.S.S. 2010.08.06 3413
122032 여진이 [7] 가끔영화 2010.08.06 2885
122031 예전에 극장에서 떠드는 관객에게 [12] purpledrugs 2010.08.06 2672
122030 내일이 토익이라닛! [4] 톰티트토트 2010.08.06 2150
122029 OCN에서 프레스티지 하네요 [32] 폴라포 2010.08.06 2600
122028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라는 소설 아시나요? [13] Paul_ 2010.08.06 4407
122027 박지성이 하는 면도기 광고 [9] 교집합 2010.08.06 2687
122026 만화이야기 [10] 야옹씨슈라 2010.08.06 3175
122025 당일치기 교토 관광 질문입니다-쓰루패스로 후시미이나리 - 아라시야마 - 니조성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12] 몰락하는 우유 2010.08.06 4200
122024 전기밥솥으로 수육! 성공 [13] 톰티트토트 2010.08.06 5127
122023 [퍼옴] 용산 개발사업 좌초위기 [2] Apfel 2010.08.06 2438
122022 [고사 2]랑 [아저씨]에서 짜증났던 장면 각각 하나씩 (당연히 스포일러 만땅) [6] DJUNA 2010.08.06 3473
122021 당신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영화는 무엇입니까. [28] 교집합 2010.08.06 3238
122020 유키와 니나 봤어요. (스포일러 없습니다) [8] 브로콜리 2010.08.06 1677
122019 심심하신 분 음악 들으세요~ [1] 무치 2010.08.06 1665
122018 무한도전 질문이요. [10] 아.도.나이 2010.08.06 3095
122017 오늘 청춘불패... [81] DJUNA 2010.08.06 2412
122016 에바 그린이 원래는 금발이군요.; [13] 빠삐용 2010.08.06 61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