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걸로 알고 있는데 서로 일단 고소를 하고 재판가서 다 밝혀지고 

타블로에게 거짓의 죄가 있다면 묻게하고.. 

그 사이트 카페 회원들 중 타블로를 인신공격하며 

거짓 증거를 들이 댄 사람들 있다면 그 사람들의 죄도 똑같이 물게 했으면 좋겠네요.

 

인터넷에 글 올린다고 해서 너무 무책임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따끔한 사례가 되었으면 합니다.

 

잠담 #1.

 

3월말부터 4월 한달동안 입원해 있다가 4월말부터 출근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씁니다. 

피곤한 상태로 술자리에 갔다가 무릎 쓸개골과 관절쪽이 손상이되어서 그냥 동네 정형외과 가서 치료받다... 

소독이 잘못되어 피쪽에 염증이 섞여 들어갔고..... 패혈증으로 번져 1차, 2차 수술 등을 했고 패혈증때문에 체온은 40도 이상...혈압은 60이하로 떨어져 

생사를 왔다갔다 했씁니다.  퇴원후 집에 있는게 너무 심심해 잠으로 일관하다 출근하니 너무 좋더군요.

 

목발을 짚는게 힘이 들긴 했지만 그 상태로 청에 출근하니... 그래도 사람 사는거 같아 좋네요.. 

지금 출근한지 3개월 이상 지나 목발은 더 이상 짚지 않지만 아직은 재활중이라 ...점심시간에 사무실 지키고 있다보니 잠만 솔솔 와요.

 

근데....보통은 죽을 고비를 넘기던가 하면 먼가 생각에 뱐화라던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생활 패턴은 거의 똑같습니다. 

아 맞다.   단 한가지 바뀐건 꾸준히 운동을 한다는 거... 

음.... 운동을 하다보니 입원기간 동안 56킬로로 예전 몸무게에서 3키로 정도 줄어든 몸무게가...지금은 65킬로에 육박하네요... 

팔근육 이런게 생겨서 좋긴 한데..늘어나는 뱃살은 어쩔수 없네요.

 

 

잡담 #2

 

출근 퇴근 운동 이외에는 거의 집에서 살다시피하니까 책을 마니 보게 되는데...(자료 다운 받아서 보는것도 지겨워서) 온갖종류의 책을 봅니다.  

근데 그 전에는 좋아하지 않았던 경제서적을 마니 보게 되네요. 

왜 그런지 잘 모르겠는데 그렇다고해서 돈법는 법 이런 류의 책은 아니고 서브프라임 분석. 빅 숏... 등등의 책들을 보는 절 발견한 순간.. 

이리 할일이 없나...란 생각을 하다가..느끼게 된건 아 내나이가 이제 34이구나 란 우울한 생각에 휩싸입니다.

 

예전엔 봐도 재미 없었는데.....이젠 재미있네요..

 

 

담 #3

 

최근에 극장에 혼자 가서 영화를 보는데 인셉션과 이끼를 보았습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전 왠지 인셉션이 그리 땡기지 않더라구요. 

그냥 내용 자체도 꼬고 꼬았을 뿐이지 그냥 예쩐의 영화에서 나온 내용들을....답습한것처럼 느껴지고.. 

영화 보는 내내 음...블레이드 러너랑 비슷하다던지 매트릭스 생각도 나고 ... 근데 그 영화들 보다 별 내용이 없네란 생각.. 

영화의 텍스트를 잘 이해를 못하는 시기가 되었나 싶기도 하고.. 

하루 지나 본 이끼란...영화가 오히려 굉장히 단순명료하기 읽히는게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강우석 영화중에 가장 좋은 영화중에 하나이더군요.. 

원작을 가지고 만든 영화 이끼는 지금가지 본 강우석 영화중에 가장 깔끔한 영화였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0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68
122531 국민연금공단 관련 기사들 [1] 왜냐하면 2023.03.06 332
122530 90년 대(?) 필이 나는 영상 daviddain 2023.03.06 197
122529 파이팅 해야지 예상수 2023.03.06 174
122528 화면 아래 번역 아이콘이 뜨는데 게시판 글 군데군데 코믹하게 재밌네요 [3] 가끔영화 2023.03.06 172
122527 [넷플릭스바낭] 어쩌다 또 남자애들 이야기, '스탠 바이 미'를 다시 봤어요 [23] 로이배티 2023.03.05 727
122526 [자진 리콜] 대인기 아이콘이 되어버린 다나카 [5] 스누피커피 2023.03.05 728
122525 오늘… [12] DJUNA 2023.03.05 973
122524 멜랑콜리아를 봤습니다. 스포일러 + 개인적 일 [2] 하워드휴즈 2023.03.05 354
122523 프레임드 #359 [2] Lunagazer 2023.03.05 116
122522 [나는 신이다]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11] LadyBird 2023.03.05 1123
122521 썸바디 (2022) [2] catgotmy 2023.03.05 288
122520 2023 Film Independent Spirit Award Winners [2] 조성용 2023.03.05 186
122519 오늘은 스탈린의 기일 [6] DJUNA 2023.03.05 561
122518 샘숭 갤럵시 23+ 후기 3 [7] 메피스토 2023.03.04 426
122517 완전 뒷북입니다 <제노사이드> [13] thoma 2023.03.04 347
122516 킹콩 [3] DJUNA 2023.03.04 523
122515 [넷플릭스] 처음 본 이탈리아 드라마 ’리디아 포에트의 법‘ [2] 쏘맥 2023.03.04 371
122514 [아마존프라임] 18세 청소년들의 순정 로맨스, '아메리칸 파이'를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3.03.04 531
122513 레트로튠 - 샤카 칸 - 쓰루 더 파이어 theforce 2023.03.04 132
122512 그냥 [7] DJUNA 2023.03.04 8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