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4 19:27
0. 1Q84가 아니라도 하루키 소설에서 느끼는 특징 하나는 유난히 먹는 장면이나 요리하는 장면을 묘사할때 그 묘사가 생생하다는데 있습니다. '태엽감는 새'에서도
스파게티 삶는 장면이나 상실의 시대에서 먹는 장면 등은 참 생동감 있게 그리고 주인공의 개성이 살아나도록 그립니다. 물론 그 외의 다른 종류 장면에서도 생동감
이 느껴지는게 있지만 그건 이야기 주제가 아니므로 패스.. 하루키 취미가 요리였는지 궁금합니다.
1. 왜 저는 커피숍에서 보다 대중교통 수단에서 더 책이 잘 읽히는 걸까요? 전철안에서 책 읽는데 집중이 잘 되서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2. 한남동을 넘어가는데 소나기가 쏟아지니까 아침에 창문을 활짝 열어둔 내 방이 생각나 전화했죠. 그러나 가족들은 '비? B이건 Rain이건 하나도 안온다'라고 일축.
국지성 소나기가 이런거구나 실감했습니다.
3. 오늘은 유난히 후끈합니다. 그 동안 어떻게 에어컨 안틀고 버텼는데 이제 부터는 정말 켜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4. 오늘 서점에 들렀어야 했는데 서점 가는걸 까먹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4859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4190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4610 |
122665 | 오늘도 예상을 뛰어넘는. [6] | thoma | 2023.03.17 | 480 |
122664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에피소드 9 시즌 1 피날레 짤막 잡담 - 헤비 스포일러 [19] | theforce | 2023.03.17 | 431 |
122663 | 벤 애플렉 "저스티스 리그(조스 웨던)는 최악의 경험" [4] | Mothman | 2023.03.17 | 457 |
122662 | 프레임드 #371 [4] | Lunagazer | 2023.03.17 | 107 |
122661 | 미국은 샤넬 화장품 직원이 72세도 계시는군요 [3] | 말러 | 2023.03.17 | 387 |
122660 | 샤잠! 신들의 분노 [1] | DJUNA | 2023.03.17 | 418 |
122659 | 그냥저냥 [3] | DJUNA | 2023.03.17 | 386 |
122658 | [넷플릭스] 감각의 제국, 감독판? [4] | S.S.S. | 2023.03.17 | 729 |
122657 | '환상의 여인, 처형 6일 전, 39계단' [16] | thoma | 2023.03.17 | 433 |
122656 | 분노의 불 [1] | 돌도끼 | 2023.03.17 | 279 |
122655 | 똑똑똑...차별화될 수도 있었던 결말 (스포) [3] | 여은성 | 2023.03.17 | 822 |
122654 | 잡담, 대사치시대의 사치 | 여은성 | 2023.03.17 | 415 |
122653 | 3월 17일. [4] | DJUNA | 2023.03.17 | 511 |
122652 | 이니셰린의 밴시 [4] | DJUNA | 2023.03.16 | 959 |
122651 | 그냥저냥 [2] | DJUNA | 2023.03.16 | 721 |
122650 | 주변 사람 얘기 [3] | Tuesday | 2023.03.16 | 383 |
122649 | 프레임드 #370 [4] | Lunagazer | 2023.03.16 | 111 |
122648 | [티빙바낭] 2016년에 툭 튀어 나온 일본산 익스플로이테이션 무비, '가라데로 죽여라' 잡담입니다 [6] | 로이배티 | 2023.03.16 | 345 |
122647 | 고구마밥 | 가끔영화 | 2023.03.16 | 186 |
122646 | 3월 16일 [4] | DJUNA | 2023.03.16 | 6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