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SF, 판타지 문화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작품이 금방 품절되어 찾을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보고 싶지만 볼 수 없으니 중고 시장을 뒤질 수 밖에 없고, 엄청난 가격... 그나마 쉽게 찾기도 힘듭니다.

그만큼 품절된 작품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될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그 작품이 여러 편의 시리즈 물인데다, 국내 외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은 명작이라면...

SF에 신화적인 상상력을 곁들여 멋진 만찬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진 로저 젤라즈니의 시리즈 물 <앰버 연대기>는 SF와 판타지, 그 어느 쪽에서 보아도 최고로 손꼽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현실이라 생각하는 세계가 단지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상황에서, 진정한 세계인 앰버를 둘러싼 수많은 사건이 벌어지는 이 작품은 일찌기 국내에 몇 번 선보였지만, 그때마다 품절되어 구할 수 없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요.

판타지나 SF 작품을 좋아하고, 특히 양쪽을 다 좋아하는 이라면 그야말로 입에서 손이 튀어 나올만큼 바라는 작품. 그런 작품을 이번에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건강 서적이나 교양 과학 서적에 이어 다채로운 소설 작품을 선보인 <사람과책> 출판사에서 앰버연대기 5권을 동시에 출간할 예정입니다. 현재 1,2권이 나왔으며 다음 주 쯤 3,4권에 이어 8월 안에 5권까지 전격 출간. 한번에 모두 선보이는 만큼 기다리는 불편도 줄어들고 조금씩 나온 만큼 읽을 여유도 충분하겠지요.

이 좋은 작품을 더 많은 분이 확인하고 구입하실 수 있도록, 그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아래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사람과책 출판사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주세요. 5분을 추첨하여 앰버연대기 1,2권을 함께 드립니다.

혹시 이미 사신 분이시라도 좋습니다. 친구분께 선물하여 감사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까요. 이 작품을 선물한다면 절대로 불평을 듣지는 않을 것입니다.^^

질문은 SF&판타지 도서관의 이벤트 게시판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http://www.sflib.com/ )
도서관을 방문하여 이벤트에 참여해 주세요.

* 행사가 끝나고 난 후에는 추첨을 거쳐 당첨자에게 이메일로 당첨 내용을 소개합니다. 물론, 게시판에서도 소개됩니다. 이후 주소를 보내주시면 배송합니다. (도서관에 방문해서 받으실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도서관 이용료(2,000원)가 무료일 뿐만 아니라, 커피 등 판매 음료수를 대접합니다.)

* 이 행사는 <사람과책> 출판사에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이벤트를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앰버 연대기 1, 2권 댓글 이벤트 페이지 바로 가기[클릭]

 

 

콩쥐 팥쥐나 선녀와 나무꾼이라면 아마도 모르는 이들은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서 자라났다면 한번 쯤은 들어봤을 이야기겠지요. 하지만, 만일 그런 이야기가 요즘 세상에 다시 펼쳐진다면 어떨까요?
독특한 공포 영화 <장화, 홍련>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기묘하고 때로는 두려울지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현대풍에 맞게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전래 동화... 기담 이야기입니다. 이복 동생과 함께 죽은 남자 친구의 영혼을 불러오려는 언니라던가, 늙지 않는 아름다운 어머니를 둔 죽은 친구가 보낸 편지를 받은 사내의 이야기, 그리고 이웃에게서 이상한 옷을 무심코 건네 받아 인생이 뒤바뀐 젊은 부부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이 작품, 모던 팥쥐전에는 "그들을 행복하게 살았네."로 끝나는 전래 동화와는 다른 무언가 흥미로운 상상들이 숨어 있습니다.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아돈의 열쇠>를 비롯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 조선희씨의 독특한 단편 모음집, 모던 팥쥐전.
<알고 보면 무서운 그림동화> 같은 책들처럼 단순히 무섭거나 끔찍한 내용을 담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익히 하는 전설이나 설화를 현대 사회의 분위기에 맞게 새롭게 고쳐낸 작품으로서 눈길을 끌 것입니다. 물론, 살짝 무서운 느낌이 가미된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울지 모르겠습니다만...
모던 팥쥐전은 전래 동화에서 촉발한 톡특하고 흥미로운 상상으로 가득한 이야기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조금은 새롭게 흥미로우며, 여름에 어울리는 살짝 무서운 얘기를 바라신다면 이 작품은 여러분에게 즐거운 시간을 전해드릴 것입니다.

이 독특한 작품을 한번 쯤 접해 보시기를 권하는 뜻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아래의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작가인 조선희씨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주세요. 5분을 추첨하여 모던 팥쥐전 책자를 드립니다.
(* 응원 메시지를 적지 않으시면 SF나 판타지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탈락할 수 있습니다.^^)

★ 『모던 팥쥐전』 이벤트 페이지 바로 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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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판타지 도서관에서 조선희 작가의 『모던 팥쥐전』 댓글 이벤트를 하는군요. 많이 참여해 보세요.

 

 

 

8월 21일. SF&판타지 도서관에서 <하이어드>와 <탐그루>의 작가이신 김상현님을 모시고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합니다.

2000년부터 연재한 <하이어드>는 지구와 닮은 또 다른 행성을 무대로 전쟁과 혼란을 그려나간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만, 아쉽게도 절판되어 더는 구할 수 없는 작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시공 출판사에서 새롭게 전권(총 4권)을 다시 내놓으며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8월 21일(토) 오후 4시. 작가이신 김상현님과 함께 다시 선보인 하이어드, 그리고 김상현님의 여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도서관의 사정상 참가자는 15분으로 제한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에 댓글을 남기고 이메일( sflib2008@gmail.com )로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연락처가 없으신 분은 신청되지 않습니다. (한 분이 2명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다 합쳐서 15분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사인 받으실 책은 미리 가져오셔도 좋고, 도서관에서 하이어드를 당일에 한해 할인 판매하니 이렇게 구입하셔서 받으셔도 되겠네요.

행사는 6시까지 진행되며, 작가분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행사 자체는 무료이지만, 작가와의 저녁 식사는 1만원 정도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당일 행사장에서 참가 인원을 확인합니다.)

* 꼭 오실 수 있는 분만 참가 신청해 주십시오. 혹시 참여 못하실 경우에는, 최소한 하루 전에 못 오신다고 연락을 부탁합니다. 연락 없이 참여하지 않으시면 이후 행사나 이벤트 참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김상현 작가와의 만남 신청 페이지 바로 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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