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4 20:00
* 저희 동네 한정이요.
* 왜 동네음식점 모아놓은 전화번호부같은거 있잖아요. 더블치즈피자의 그 느끼하고 짭쪼름한 쫄깃거림이 급땡겨서 번호부를 뒤적뒤적거리는데, 한판에 9900원, 15000원짜리 피자집은 참많아요(근데 언젠가 붐이 일던 두판에 15000원 시리즈는 안보이는군요) 대부분 일반피자(콤비네이션)나 고구마, 감자, 하와이언(파인애플), 바베큐....아무튼 다양한 토핑을 파는데, 더블치즈는 안보이네요. 혹시 메뉴에 올라와있지 않은가하고 한군데 전화를해서 '더블치즈피자'를 물어보니 세상만사가 귀찮은 목소리의 사장님이 '없어요'라고 한마디해요. 피자헛류의 메이져피자집은 배달시키기엔 미안할정도로 안드로메다 거리고요.
그냥 식빵사서 만들어먹을까....했는데 단가가 쎄군요-_-.<---요즘 식재료 실험정신이 투철한 메피스토
* 아악. 먹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