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7 23:23
1.
'도쿄'를 봤습니다.
저란 노인네는 세 감독 중에 레오 까락스에
유독 관심이 가더군요.
나쁜 피며 퐁네프며 아무래도 제 어린시절의 한 부분이었으니까요.
음, 영화는 세편다 그냥 그랬어요.
2.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을 읽었습니다.
을을 두번을 쓰려니 어색하네요. (을?)
듀게에 할리같은 여자를 만난다고 상담글을 올리면
모두들 말리시겠지만!!
전 결코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제 타입의 여성은 아닙니다만.
(전 나오미 켐벨...)
3.
먹느라 듀게에 올라오는 글을 거의 못 읽었습니다. ㅠㅠ
하도 밀려서 이젠 포기상태;;; (아래로 음식사진 재중)
풀떼기를 먹으면 죄책감이 덜해지죠. 치즈를 듬뿍 갈아 호도 올리브 토마토 그래봤자 풀떼기.
한 일곱번을 정성들여 말았으나 겹이 잘 안생긴 계란말이.
봄이지 않습니까? 냉이가 올라오더군요. 하우스 냉이려나요?
(하우스 냉이? 닥터 하우스가 키우는 (을?))
뭐 이렇게 가볍게 한상, 까짓것 뚝딱 3~40분이면 ㅎㅎ
점점 디저트 덕후가 되어간다죠.
술에 절은 맛이 어른스러운 디저트.
저, 뜨거운 파이 위에 흘러 내리는 아이스크림.
쉬어가는 느낌으로 이런 게 정리하다보니 있더군요 무려 95년도 영화표
영화는 비트 ㅎㅎ 어린이들은 이런 표 모르겠죠. 저는 영감이라~
아몬디에에 이스파한 먹으러.
에가 두 번 겹치니 애가 타네요 (에?)
에의상 근접샷 (에?)
조개 반 면 반의, 실은 안주용 파스타 뚝딱.
그리고 대망의
제 꿈중 하나는
일요일 낮술로 샴페인을 마시는 것이요
또 하나는
마카롱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샴페인을 마시는 것인데
오늘 둘 다 이루었다는!!
마카롱 12개 들이 팩!! + 딸기
고수를 곁들인 버터 듬뿍 오믈렛
제가 만들었지만 저 오믈렛 정말 잘만들었다는
(다만 딱 30초만 덜 익혀어야....)
(을?) 하는 표정의 동네 골목 강아지.
2011.02.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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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7 23:51
우리집에 놀러오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