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에서 나만 좋아하는 듯한 드라마..

그럴 리가요 ㅋㅋㅋㅋㅋㅋ 저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까지 다 좋아하십니다
특히 부모님.. 다른 드라마는 몰라도 자이언트는 꼭 챙겨 보십니다

어머니: 아이고 피곤해 이제 자야지
아버지: 그래 오늘은 피곤하다 얼른 정리하고 잡시다
어머니: 근데 오늘 무슨 요일이지?
아버지: (벌써 어머니 질문의 함축적 의미를 파악) 자이언트 하는 날 아냐?

다른말은 필요없이 거실 티비 앞 소파에 앉아계시는 두분..
그리고 공부하는 척 하다가 쭈뼛쭈뼛 나와서 구석 한 자리를 차지하는 저-_-
요즘 우리집 풍경입니다 ㅋㅋㅋ 오늘 듀게에 제가 좋아하는 떡밥이 잔뜩 깔려서 아주그냥 행복하네요 얌냠

근데 진짜로 이런 플레이어는 뭘로 어떻게 만드시는 거에요? 우와 능력자시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자이언트 보십니까! 듀게고 어디고 사람 모이는 커뮤니티는 성스나 대물 이야기밖에 안해서...
이런 플레이어는 그냥 플래시로 끄작끄작 거리면 나옵니다. 어려운건 아니에요. 단지 귀찮은 단순작업들이 좀있어서.

자이언트 보십니까! 라니요 ㅠ_ㅠ 그렇게 막 회자되지 않을 뿐이지 엄청 많이들 보실 거 같은데요?!
특히 저희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중장년층에게 인기 좋아요..
자이언트처럼 스토리 짜임새 있고 매회매회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 드라마 전 오랜만에 만난 기분인데요-//- 강모성모 너무좋아요

이거시야말로 여자의 드라마 아닙니까! ㅎㅎ 저랑 동료들 완전 좋아하는데요 ^^ 날도 추운데 저희집에 보떼 보일러 놔야 할 듯.

lea// 보떼보일러는 아직 온돌식 보일러를 개발하지 못했으니.. 만보보일러는 어떠신가요? 근데 자이언트가 본격 여자들의 드라마였단 말입니까!!!!..

사라스와띠/아 저도 강모 성모 너무 좋아요. 그 둘이 껴안을때마다 선덕선덕 거립니다. 둘은 형제인데<--

저희 아버지가 등 뒤에서 TV를 보실 때 유일하게 이어폰을 꽂지 않게 되는 드라마 입니다. 힘내세요.

막 챙겨보는건 아니지만 이 시간에 TV를 보면 꼭 자이언트를 봐요~
조필연도 재밌고, 황정음하고 그 느끼한 그 남자! 그쪽도 나름 재밌고~ 강모가 성공하는것도 재밌어요! ㅋㅋ

아가씨1 부터 순서대로 보다보면 9번에서 웃을 수 있군요ㅋ (...저만 웃었을지도.)
저희 집은 자이언트 봅니다. 성스는 플짤로만 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