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9 15:44
버마로 떠난 또 다른 장관의 딸
이들 두 아버지와 자녀를 지켜보며 떠오르는 또 하나의 장관과 그 따님이 있다. 역시 아버지는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부 장관을 지내셨다. 그 딸 역시 장관 아버지에 지지 않는 미국 하버드 법대생이었다.
어느 장관의 딸이 '아빠 직장'에 취직하겠다면서 영어 점수 하나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아버지 부하 직원들을 생고생 시켰던 것과 달리 이 딸은 아버지가 외교부 차관보였던 2005년, 외교부 직원이 아닌 NGO 활동가로 버마(미얀마)를 찾았다. 버마 민주화 연대 활동을 위해서였다.
당시 나이, 이루 씨와 같은 스물 여섯. 또 다른 장관 딸은 버마에 머물면서 군부독재에 맞선 '버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언론사 기고도 썼고, 한국 기업인 대우인터내셔널이 버마 현지에서 자행하고 있는 각종 폭력에 대해서도 고발했다.
현재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있는 전 외교부 장관과 그의 딸이다. 과연 어느 부녀가 더 '공정한 사회'의 사례로 적합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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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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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