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4 18:38
페퍼톤스의 Ready, Get Set, Go를 수상한 그녀 OST 한번더가 표절했다고 논란에 빠져 있어요.
표절 논란은 1월 영화 개봉 직후부터 팬들 사이에서 불거져 나왔는데,
기사화 된 건 저번주이고 이번주에나 되어서야 영화 음악 감동이 '장르적 유사성'이라고 창작곡이라 하네요.
막귀인 제가 듣기엔 표절 같은데(텐아시아 기사에서 전문가가 "골조가 같은 건물에 페인트칠만 달리한 것"이라고 했네요)
이런 것도 장르적 유사성이라고 우길 수 있나요?
비교 동영상 주소예요.
2014.02.24 18:50
2014.02.24 18:54
뭐 우리나라에서 표절 논란은 무조건 장르적유사성+철판 이면 다 해결되더군요.
2014.02.24 19:09
2014.02.24 19:30
2014.02.24 20:17
플라티나(プラチナ)
2014.02.24 19:21
2014.02.24 20:23
2014.02.24 21:49
2014.02.24 21:51
정말 장르 유사성 때문에 비슷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건은 표절이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통으로 베낀 수준이에요.. 이 노래가 표절이 아니면 세상에 표절판정 날 곡이 없을 거에요.
2014.02.25 01:47
2014.02.25 03:05
"장르적 유사성"이라는 단어는 참 잘 만든 단어네요. 참.
2014.02.25 10:47
한 페퍼톤스 팬이 새로 만든 영상이네요. 두 곡을 왼쪽 스피커와 오른쪽 스피커로 동시에 틀어놓은 건데 음....놀랍네요.^^;
표절논란이 수면에 떠오르기 전에 영화 보고 왔는데요, 영화 마지막 부분에 이 노래가 흘러나올 때 저와 일행이 동시에 "페퍼톤즈가 곡을 줬나보네." 라고 말했어요. 크레딧에 페퍼톤즈가 안보이길래 집에 와서 검색해보곤 페퍼톤즈가 곡 준 게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놀랐을정도였네요. 법적 시비는 모르겠지만, 저같은 일반인이 듣자마자 특정 아티스트를 떠올렸다면 유사성 논란은 피해가기 어려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