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에 반대한다

2022.11.08 15:55

세멜레 조회 수:856

# 반려동물이란 일종의 장식이나 부속품이 아니다.


오히려 반려동물을 양육함으로서 '세계를 대하는 태도를 지칭하는 '의지 Will',

즉 '세계를 대하는 주체의 태도'를 뜻한다.




해석에 반대한다




# 촛불행동 공동상임대표 우희종 수의학과 교수는 파양논란에 대해


"솔직히 황당하다"는 글을 적어올렸다며

"들여다보면 법적으로 동물을 물건 취급하는 것에 있다"고 했다


# 곰이와 송강은 생명이다. 동물이다. 물건이 아니다.

'대통령 기록물'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측의 입장, 쿨하게 반납한다는 말, 이것은 소중한 생명에 대해 물건을 대하듯 쿨하다는 뜻이다.

아무리 동물이 나중이고 "사람이 먼저다"라지만 어찌 다같은 생명끼리 함부로 도구적 존재로 해석하는가?


# 이미 곰이와 송강이의 자녀들은 민간에 입양된 적이 있다.


위탁과 입양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면

모든 위탁취소를, 인간이건 동물이건, 파양과 다르게 존중해야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57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002
121788 Aquarela do Brasil [11] theforce 2022.12.10 264
121787 바티스투타가 메시가 자기 월드컵 골 기록 깨길 바라네요 [4] daviddain 2022.12.10 338
121786 프래임드 #274 [2] Lunagazer 2022.12.10 96
121785 뤼팽 (프랑스 드라마) catgotmy 2022.12.10 196
121784 길예르모 델 토로도 역시 위대한 감독이네요. [11] LadyBird 2022.12.10 922
121783 [티빙바낭] 미국 작가들에겐 정신 교육이 필요합니다 - '프롬' 잡담 [6] 로이배티 2022.12.10 691
121782 다시 보기, 두 작가의 수다 [3] thoma 2022.12.10 349
121781 또? (이건 감사와 자랑의 글) [6] Kaffesaurus 2022.12.10 469
121780 lady chatterley's lover, 브로커 [3] Kaffesaurus 2022.12.10 374
121779 세상에서 가장 좋은 냄새. [6] 가봄 2022.12.09 556
121778 [왓챠바낭] 본격 사회 고발 영화에 액션 같은 걸 끼얹었습니다. '콜드 헬' 잡담 [2] 로이배티 2022.12.09 293
121777 여기, 그 곳 그리고 어디나 Lunagazer 2022.12.09 174
121776 프레임드 #273 [2] Lunagazer 2022.12.09 118
121775 뭐야 너 가끔영화 2022.12.09 154
121774 드라마 스페셜 얼룩, 영화가 딱 이정도 길이면 자주 보겠는데 가끔영화 2022.12.09 227
121773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8] catgotmy 2022.12.09 467
121772 2022 National Board of Review winners [1] 조성용 2022.12.09 271
121771 아들 크로넨버그 신작 예고편 & 포스터 [10] LadyBird 2022.12.09 492
121770 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다른 희생자 가족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삭제되는 이미지) [4] 사막여우 2022.12.09 667
121769 에피소드 #14 [6] Lunagazer 2022.12.08 1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