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치여서 바쁘게 살다가 갑자기 일이 확 줄어드는 시기라서

이번 기회에 빚내서(?!)라도 여행을 다녀오려고 해요

해외는 상해 패키지밖에 갔다온적 없는데 해외를 다녀오고 싶어서요

 

예산은 250~300정도이고 기간은 2주정도 될 것 같아요. 11월 초-중순쯤 휙 뜰 예정이고요.

지금 알아보고 있는 건 컨티키인데, 버스를 너무 오래 탈 것 같아 고민되네요;;

 

처음에 유럽을 생각했는데, 유럽이 비수기이고 그나마 따뜻할 것 같은 그리스라든가 하는 지중해 나라들을 가기에는 적절한 시기가 아닌 듯 하고 ㅠㅠ

그래서 이탈리아/스페인 이렇게 두 나라만 갔다올까 싶다가도 프랑스가 걸리네요 흑흑

 

그래서 급방향 선회해서 지인이 뉴질랜드 웰링턴에 살길래 뉴질랜드/호주 다녀올까 했는데 2주만에 두 나라 다 못본다고 -_-;;

친구들이 뉴칼레도니아같은 곳 가자고 꼬드기고 있는데, 혼자서 좀 먼 곳을 다녀와보고 싶어서요!

 

제 여행 스타일이 하루종일 걷다가 고생고생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중간에 까페도 들르고 혼자 쉬엄쉬엄 다녀보고 싶은데

2주동안 어디를 가야할 지 계획을 잡는 것부터가 머리가 아프네요 ㅠㅠ

 

- 스페인/이탈리아 이렇게 두 나라만 가도 될까요? 그런데 스페인은 너무 헉소리나게 물가가 비싸서... 프랑스/이탈리아 같이 두 나라만 가는 것도 고려중이에요

 

- 뉴질랜드 한 나라만 2주간 여행할까요? 아니면 호주만 가는 게 나을까요? (지인이 사는 뉴질랜드 웰링턴은 그냥 도시라고 해서...)

 

- 2주간 거의 첫 해외여행을 혼자 가는 여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와 루트를 알려주시면 감사드릴게요.

 

 

여행지만 결정되면 론리플래닛 사서 얼릉 루트를 짜야겠어요!

아아. 20살때 여행 좀 다녀올걸 싶네요. 그땐 겁이 너무 많아서.. 뭐 지금도 많지만 그래도 나이에 걸맞는(?) 배짱이 좀 생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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