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1 00:16
이 워딩이 좀 이상한거 같지 않나요?
주체가 있건 없건 서울 한복판에 당장 몇십만명이 몰린다는데
그렇다면 나라도 당장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도대체..음
2022.11.01 00:20
2022.11.01 00:30
글쎄 말이에요. 말장난들 하고 있어요. 경찰이 시민을 통제할 법적·제도적 권한이 없다니 그럼 경찰이 교통통제 하는건 다 불법이란 소린지?
2022.11.01 09:28
2022.11.01 10:21
정말 본인들 하고 싶은 거 할 때는 법기술자들 답게 법조문 확대해석하고 자빠졌드만
막상 인명사고 앞에선 책임회피하려고 아주 그냥 단어 하나하나 꼼꼼하게도 되새기면서 책임 권한 축소하고 자빠졌네요.
"모든 국민과 국가ㆍ지방자치단체가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함으로써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을 기본이념으로.." 뭐 이런 문구는 저분들께는 시험 통과를 위해서 억지로 공부한 공허한 문장 그 이상 이하도 아니겠죠;
아니 사고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 정부에서 뭐하나라도 자리 맡은 사람들은 그리 바쁘게 본인은 책임없다 드립만 외쳐대는지;
2022.11.01 10:37
2022.11.01 10:51
위의 "지능"와 "양심"을 겸비한 분은 뭐 길게 헛소리를 늘어놓았지만
(양심이 없는 사람(?)과 말섞기 싫다셔서 따로 씁니다.. 물론 지능이 낮다는 건지 양심이 없다는 건지 모호하게 쓰긴 하셔서 헷갈리지만요ㅎㅎ)
윗분 포함 윤석열도 좋아하는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곳에서 혼잡 경비의 방식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K-방역 어쩌고 할때는 꾸준히 일본방역의 우수성(?)을 설파하시던 분들이 "주최자 없는" "자연발생"적인 이벤트에도 혼잡 경비를 동원하는 일본에 대해서는 별말 없더군요??
그리고 혼잡할 때 안전을 위한 도로 통제, 행인 통제를 하는 게 해당 축제를 관의 규제로 넣는 거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랍니까?
정말 책임 회피에 급급한 사람들과 그걸 또 피의 실드 쳐주는 사람들... 이 정권 들어서 종종 보는 거지만 정말 지겹네요.
2022.11.01 10:57
용산구청장이 핼러윈이 축제가 아니라 현상이라는 헛소리를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 할까 의아했는데, 자연 발생이라고 쉴드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랬나 보네요.
안전을 위한 적절한 통제가 관의 과도한 규제라면서 그 전에 시민들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사람들은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애도 기간을 통보해 각종 행사, 축제, 공연 등을 취소하도록 하고 공무원들 회식도 못하게 하고 휴가 반납하게 한 건 뭐라고 쉴드치려나요?
지들이 그 사람들 생계 책임져 주나요?
저도 말장난이 취미인 어떤 분과 별로 말 섞고 싶지 않군요. ㅎㅎ
2022.11.01 11:08
말장난 정도가 취미면 귀엽게 봐주겠는데
매번 골라잡는 화두나 어조를 봐도 의도적인 어그로에 "감성에 휘둘려 누구도 감히 하지 않을 이성적인 생각을 하는 나 자신"에 도취된 분으로밖에 안보이더군요.
그나마 저번 논쟁 때 저에게 인신공격하지말라 어쩌고 하시길래 본인은 (이죽대는 메세지와는 별개로) "표현의 선"은 지키고자 하시는가 싶었는데
이번에 보니 병원 드립도 하고 지능 드립도 하고.. 실망입니다??ㅎㅎㅎ
2022.11.01 12:16
경찰도 오늘은 결국 책임을 인정하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피의 쉴드를 치는 버러지가 있네요.
자의식 비대증 환자는 우선 헌법 공부부터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대한민국 헌법34조 6항
한편, 전정권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운이 좋았을 뿐이고 이번에는 토끼머리….하는 애들이 왜 이리 많나 했더니
이거 전정권도 역시 문제였는데 (그러니 우리 책임 없음) 하지만 이제 이번 사고로 교훈을 찾아 기특하게도 새정부에서 바꾸겠다는 프레임이더군요.
윤씨가 오늘 “크라우드(군중)매니지먼트(관리)” 라고 뭔 되도 안되는 영어를 쓰며 웃기던데 그런 이유가 있나 봅니다.
그래봤자 ‘명박산성’이나 할거면서
이명박부터 내려오는 전통이 있어요. 이미 (정파가 다른)전 정권에서 만들어져 있는 재난 대응매뉴얼과 시스템을 폐기하거나 무시해서 운용이 안되게 하는 재주가 탁월한 애들입니다.
그런 습성이 지금도 여전하고 뭐든 이미 있던것도 타정파가 만든거라면 무시하고 자기들 손으로 직접 만들어 생색을 내고 싶은가 봅니다.
정권 바뀔 때마다 이 꼴 봐야 하나요? 이게 무슨 낭비입니까? 이거요….시스템보다 사람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후진정치문화입니다. 중국 지방정부 수준이 딱 이래요.
그리고 난 양비론 정말 싫어요. 그건 너무 게으른 태도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여러 공과가 있지만 전정부에서 만든 휘장도 돈 아낀다고 그냥 쓰던 정부입니다.
그에 반해 윤씨 정권 보세요. ㅅㅂ 멀쩡한 청와대에서 대통령실 통째로 기어나와 올해만 천억을 넘게 날려 먹고 있습니다.
매일마다 출퇴근한다고 길바닥에다 흘리는 비용은 제외하고요.
그런데 저 자아비대증 머저리는 현정권 옹위에 오늘도 분투중입니다. 왜? 그래야 자신이 혐오하는 정치세력이 조금이라도 긍정 평가 되는걸 안보려는거죠. 이게 정치병이 아니면 뭐겠어요.
2022.11.01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