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딱히 팬은 아니었지만 과거 상당히 젊고 잘생긴 얼굴로 서양 쪽 게이 사이트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그 이름

사이몬 렉스.


근데 반짝반짝하던 포르노 스타가 어느덧 오십 줄에 접어든 아저씨가 되어 연기란 걸 이렇게 잘 하다니 좀 어리둥절 하네요.

과거 영상 속의 그 젊은이는 여전히 매력적인 얼굴과 매끈한 피부를 간직하고 있는데.

게다가 이 영화 속 캐릭터가 한물 간 포르노 스타라니. 그쪽 업계를 이해하는 주연배우랄까...ㅎㅎㅎ

사이몬이 본인의 덜렁거리는 신체부위까지 다 노출시킨 열연을 합니다.

아 진짜 연기 잘 했어요. 어디서 상 받아도 전혀 문제될 게 없을 정도로.


생각보다 영화 자체도 꽤 고퀄이네요. 그냥 흥미로 클릭했다가 끝까지 다 보고 말았....

텍사스 어느 망해가는 동네의 나른함이 화면 가득 전해집니다.


넷플릭스는 이게 참 좋아요.

기대하지 못했던 보석을 발견할 수 있는 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82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1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580
121605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마지막회 저는 심하게 별로네요. [7] S.S.S. 2013.04.03 5251
121604 [바낭] 방금 소녀시대 제시카 봤어요... [8] 아니...난 그냥... 2012.10.25 5251
121603 한국 영화 사상 가장 사랑스러운 여자 캐릭터? [52] 2012.08.28 5251
121602 이제 풀밭에 앉아 와인 한 잔 하는 것도 금지군요. [61]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2.07.30 5251
121601 이말년시리즈in naver.20091130-20122126 [5] TESCO 2012.12.26 5251
121600 철수가 차인 이유 [32] 화려한해리포터™ 2012.07.17 5251
121599 제가 아는 성공한 사람의 일과를 보면... [9] 자본주의의돼지 2010.08.17 5251
121598 마쓰모토 세이초 원작 드라마 "역로"의 마지막에 삽입된 음악 [4] 도너기 2010.06.23 5251
121597 [링크] 업계별 대나무숲 트위터 [1] 빠삐용 2012.09.13 5250
121596 수면 내시경이란 게 이런 거였나요. [19] Johndoe 2010.12.04 5250
121595 이정희 트윗 [31] 잉여공주 2010.11.23 5250
121594 애슐리와 아웃백이 타락한 걸까요. 아님 우리 입이 고급스러워 진걸까요. [12] 불별 2010.10.12 5250
121593 지금 문성근 씨가 왜 검색어 1위인가요? [15] herbart 2012.12.08 5249
121592 연애바낭이라고 해야할지 사내 인간관계고민이라고 해야할지... [27] penguin heading to the mountain 2012.05.07 5249
121591 40대 사람과 15세 청소년의 연애 [28] 늘진지 2014.11.26 5248
121590 이석기의 패기. jpg [7] 샤워실의 바보 2013.09.04 5248
121589 [단문바낭] 이정희가 무슨 얘길 해도 재미가 없네요 [5] 로이배티 2012.12.10 5248
121588 15년간 영화는 발전하지 않았군요. (타이타닉 관람후기) [40] 전기양 2012.04.07 5248
121587 쿠키런 딱지 놀이가 하고 싶어요.. [2] 헐렁 2013.10.16 5248
121586 아기를 싫어하는 30대 여성에 대한 편견, 혹은 클리쉐? [22] loving_rabbit 2011.01.06 52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