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모르겠습니다.

 

처음 데이비드 오가 방시혁한테 갔을때도 이상했지만,

멘토스쿨에서 '연습생처럼 해보고 싶었다'는 얘기에 '아..그렇군'하고 수긍했습니다.

 

솔직히 보컬 능력은 제일 떨어지잖아요?

음역대도 상당히 한정되어 있고, 잘 하는 스타일도 정해져 있고, 음색도 좋은 편이 아니고, 스킬도 전혀 없죠.

본인도 그걸 아니까 뭔가 눈에 보이는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볼수록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방시혁은 데이비드 오에게 뭘 해주고 있는 걸까요?

오늘 혼자서 편곡하는 장면 보면서 더더욱 의심이 가더라구요.

지난 주에는 강한 남자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이번에는 순수한 남자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렇게 편곡한다.

방시혁은 어떤 관여도 안 하는 것 같고, 따로 특별히 트레이닝 시키는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얘는 싱어송라이터예요' 하나로 밀고 있는 것 같은데..

싱어송라이터는 옆에서 아무것도 해줄게 없다고 생각하는지도요.

 

오늘 데이비드오는 생방송 중 가장 나아진 모습이긴 했지만,

처음 주목받았던 미국 오디션때에서 나아진 점은 한 치도 없더군요.

결국 생방송 시작되면서 혼자서 이런 것도 해보고  저런 것도 해봤지만 다 망해서

그냥 떨어지기 전에 자기가 제일 잘 하는 것으로 돌아온게 끝인것 같아요.

결과 발표 때 보니까 자기가 떨어질거라고 마음의 준비를 다 했다가 노지훈이 떨어져서 놀란 걸로 보이더군요.

 

근데 노지훈을 봐도..결국 방시혁은 뭘 제대로 가르치기 보다

아이돌 기준으로 한 프로그램을 짜와서 죽도록 연습시켜서 알아서 성장하면 되는, 그게 이 사람의 능력치의 다가 아니었나 싶더군요.

그걸 시킬 수 없는 데이비드 오에게는 아무것도 못 해주는거죠....

 

오늘은 정말 떨어질게 확실해보여서,

표 너무 조금 받아서 기 많이 죽지 말라고 데이비드 오에게 투표도 해줬는데,

투표하고서 이렇게 찜찜해질 줄이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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