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8 01:19
6월이라 바꾸려했는데 중복 아이디가 있어서 안된답니다.
7월님도 계신지 모르겠지만, 6월 한달은 월착오적인 이름으로 살아야겠네요.
"여기는 여름이 아주 좋은걸요"
여자 아이가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옛날 임금님의 성 옆을 지나갔습니다. 성의 빨간 돌담이 해자의 물에 비치고 있었습니다.
해자에는 백조의 무리가 떠 있었습니다. 들에는 곡식이 물결치고 있어 마치 바다의 표면같았습니다.
해가 지자 둥글고 큰 달이 솟아올랐습니다.
풀밭에 높이 쌓아올린 건초에서 달콤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났습니다.
"아아, 이 경치는 언제까지나 결코 잊을 수 없을거야"
무척 좋아하는 동화인 안데르센의 딱총나무 아주머니 중에 여름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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