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잘 몰라서 묻는 거라는 것 정도는 이해해주시구요.


손연재 소속사가 언론 플레이를 어느 정도 한 것은 알고 있습니다.

부문 1위를 금메달이라고 했다거나, 중소대회를 뻥튀기했다거나...


그런데 손연재 선수가 한국 리듬체조계에서는 대적할만한 경쟁자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들보였던 신수지 선수보다도 공식적인 성적이 우수하고, 

신수지 선수도 스스로 손연재가 자신보다 기량이 뛰어나다면서 제일 아끼는 후배라고 하기도 했고요.


손연재 선수가 국제 대회에 나가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

대뜸 언론 플레이라는 여론부터 나오고, (조금은 뜬금없이) 선배인 신수지 선수를 칭찬하며 손연재 선수를 까내립니다.

더 의아한 건 김연아와 비교하는 말들입니다.

김연아는 세계적으로도 사기 캐릭터인데 누군들 비교해서 온전할까요.


저는 사실 스포츠 자체에 별 관심이 없어서 주워듣고 알고 있는 건 이게 답니다.

그런데 아는 게 별로 없는 저의 눈에는 

손연재에 쏟아지는 비난의 정도가 좀 유난하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모르는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401
126470 나와 평생 함께가는 것 [2] 상수 2024.06.14 265
126469 [KBS1 독립영화관] 버텨내고 존재하기 [1] underground 2024.06.14 135
126468 [영화바낭] 좀 이상한 학교와 교사 이야기. '클럽 제로'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6.14 301
126467 영어하는 음바페/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 적응 잘 한다는 베일 daviddain 2024.06.14 79
126466 프레임드 #826 [4] Lunagazer 2024.06.14 63
126465 유튜브 자동번역 재미있네요 daviddain 2024.06.14 178
126464 Mark Forster - Au Revoir [1] catgotmy 2024.06.14 92
126463 올해 오스카 명예상 수상자들은... [1] 조성용 2024.06.14 238
126462 [넷플릭스바낭] 오늘 본 영화의 장르를 나는 아직 알지 못... '신체찾기' 잡담 [2] 로이배티 2024.06.14 282
126461 [퍼옴] 2008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사랑을 믿다] 도입부. [4] jeremy 2024.06.13 327
126460 [왓챠바낭] B급 취향이 아니라 그냥 B급 호러, '독솔져'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6.13 222
126459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7] 조성용 2024.06.13 439
126458 80년대 브랫팩 다큐멘터리가 나오네요 [2] LadyBird 2024.06.13 201
126457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1,2 (스포) [3] heiki 2024.06.13 279
126456 러시아어 안젤리나 다닐로바 [1] catgotmy 2024.06.13 201
126455 프레임드 #825 [4] Lunagazer 2024.06.13 55
126454 매드맥스의 세계 [5] 돌도끼 2024.06.13 364
126453 쓸데없는 질문 ㅡ 조코비치가 잘생겼나요? [6] daviddain 2024.06.13 253
126452 에스파의 슈퍼노바 뮤직비디오를 보고 Sonny 2024.06.13 220
126451 넷플릭스의 진정한 가치 catgotmy 2024.06.12 28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