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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사님 미국 출장=나님 자유의 몸 이렇게 순진하게 생각한 제가 잘못이었죠. 어제 자정쯤에 이거좀 찾아봐줘라, 하고 연락이 왔는데 제 맥북으론 접근이 안되어서 오늘 새벽 5시 좀 넘어서 기어나와서 이메일보내고 파닥거렸더니 이제 8시가 되었네요. 아우 졸려요. 조퇴해서 집에서 자고싶군요.
2. 좋아하는 밴드의 사진집을 서점에서 들었다놨다 했는데, 결국 사지 않은 이유는 밴드멤버 사진 말고 풍경사진이 너무 많아서요. 근데 하나 기억에 남는 사진이 있는데, 스타일리스트가 머리하는 동안 보컬이 얼굴을 조금 찡그리고 담배피우는 사진. 그게 묘하게 섹시했다니깐요.
3. 핀란드에 휴가다녀온 동료가 무밍 티백을 사왔습니다. 여기 오피스 문화가, 주말에 지방에라도 다녀오면 기념품을 사와서 작은 카페테리아 테이블에 놓아서 나눠먹는 겁니다. 이 무밍 티백이 최근 기념품 중에 제일 인기폭발이었던 것 같아요. 보여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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