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패션왕' 기사 읽으니까 아예 손글씨로 써서 봉투에 넣어서 사직서를 제출하네요.

손글씨 장면은 빠지더라도, 드라마나 영화 보면 보통은 봉투에 넣어서 내던데...

정말 다들 이렇게 하셨어요?

 

저는 사직서를 한 번 내봤는데

사직의사 밝히고, 팀장이랑 날짜 조율하고, 회사 서식에 맞게 워드로 쓴 다음....

결재판ㅋㅋㅋ에 넣어서 결재 받았거든요.

 

여느때와 다른 게 하나 있었다면

보통 일반적인 전표, 품의서, 보고서 등은 팀장-본부장-부사장까지 제가 직접 들어가서 결재를 받았지만

이 사직서 만큼은 팀장 결재만 받고 나머지는 부장이 다 알아서 결재를 받았다는 것 정도?

 

저도 사실 봉투에 넣어서 팀장한테 땋!하고 제출하는 로망이 없었던 건 아닌데

현실세계는 달랐습니다, 달랐어요.

 

저희 회사 서식만 이렇게 결재란이 있어서 결재를 받았는지,

아니면 보통은 서식 없는 A4종이에 먼저 사직서 쓰고 봉투에 넣어서 낸 다음, 나중에 다시 소정의 양식에 맞춰서 일을 진행하셨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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