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7 00:27
제가요, 알고보면(..) 외로운 걸 전혀 못 참아요.
그래서 한번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는 아무한테나 막 연락하고
그 아무한테서 위로를 못 받는 상황이면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연락하기도 하고..
정말 한심해요. 그 연락을 하는게 순전히 저 자신의 외로움을 못 견뎌서이니까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그 사실을 알고 제가 연락했을 때 별로 내켜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외로울 때 이성을 잃어버려요. 인간관계를 이성적으로 끌어나가야 한다는 것조차 잊으니까요.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가요?
제가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어릴 땐 안 그랬는데.. 이것도 병인가...ㄷㄷ
외로움의 실체가 무엇일까요?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여러분들은?? 저같은 분 없으세요?
좀 비법 좀,,,;;;
(이 글 지금 외로움에 쩔은 상태로 급히 쳐 내려간 글인거 티 나나요? 지금 이 순간도 너무너무 무서울 정도로 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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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7 00:35
2010.10.07 00:37
2010.10.0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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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7 00:53
2010.10.07 00:59
2010.10.07 01:10
2010.10.07 01:53
전 혼자 있을 때엔 외로움을 별로 못 느끼는데 오히려 사람 많은 곳 (학교나 모임 등)에 가면 심하게 느껴요. 군중 속에서 혼자만 내쳐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