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5 16:11
2014.12.05 16:25
2014.12.05 16:26
쇼비즈니스이자 셀레브리티 가십이죠.
에네스라는 사람이 뭐 특별한게 아니에요.
티비틀어보면 나오는게 전부 쇼밖에 없잖아요. 사람들의 관심이 거기 집중될수밖에 없죠.
그게 중요해서 싸우는게 아니고.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겁니다.
2014.12.05 16:26
관심 없는 사람들은 조용합니다. 인기의 반증인거 같아요.
2014.12.05 16:28
2014.12.05 16:34
시기같은건 아닌거 같고...
하이에나들의 피를 끓어 오르게하는 만만한 먹잇감이 나타났을뿐이죠. 소속사도 없고 외국인이고 대충 잘못한것도 많은거 같고 아주 맘편하게 뒷일 걱정없이 믈어뜯기 딱좋은 케이스로 보이는거죠.
그런걸로 삶의 낙을 삼는 찌질이들과 그 찌질이들 클릭질로 돈버는 기레기들 언론들
2014.12.05 16:47
2014.12.05 17:36
엔터테인먼트 가십이 어딜 가나 관심사긴 하죠. 그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걸 가지고 이렇게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찬반 양론의 논쟁씩이나 해야 되나 이 말이죠.
포털 댓글에 터키놈들이 어쩌고, 외노자 쫒아내라 이런 건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죠.
2014.12.05 17:40
하지 말아야할 이유는 뭔가요 근데?
2014.12.05 18:06
2014.12.05 18:14
뭐 항상 왜 연예인만 두들겨 패고 고위공직자나 정치인에겐 관심이 없냐고 호통치시는 분들 가끔 있으신데, 세상 어떤 나라에서 연예인 가십이상으로 정치인과 고위공직자에게 더 관심을 가지는지 궁금하네요. 미국에선 헐리웃 톱스타보다 정치인에게 파파라치가 더 많이 붙나요? 유럽에는 타블로이드 없습니까?
남에게 넌 왜 그런데 관심가지냐고 훈장질 하지 말고 그냥 본인부터 관심가지면 될 일입니다.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언론사 후원을 하든, 이슈를 열심히 퍼다 나르던 간에 말이죠.
2014.12.05 18:28
2014.12.05 18:31
동의합니다. 정말 의식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의식 없음을 탓하기보단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들에 대해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이미 하고 있죠.
2014.12.05 18:54
연예인은 연예인이고 그는 나와 상관없는 다른 사람일 뿐 굉장히 쿨하신데 보통 사람은 안그렇습니다. 매체에 자주 노출되고, 사람들의 호감을 크게 사서 이미지도 좋은 핫한 셀럽이 그간 쌓아온 이미지를 완전히 박살내는 스캔들이 났다고 하면 당연히 관심거리가 되고, 그에 따라 여론이 격해질 수도 있는겁니다. 그걸 두고 '그러거나 말거나 뭔 상관?" 이럴 수 있는 사람은 평소에 그 사람에게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일테고요. 저도 세간에 수없이 많이 화제가 된 연예가십을 Gappa님과 비슷한 태도로 살아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저런걸 두고 싸우냐 한심하게.' 이런 생각은 안했습니다. 그만큼 좋아했고(혹은 싫어했고)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저러겠지....이러고 말았을 뿐이죠. 그 관심의 표출방법이 세련되지 못했다고 하신다면 그건 인정.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가십을 소비하는 주체는 어딜가나 거의 다 비슷합니다.
2014.12.05 16:52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한 명이 아니라 서너명이니까요. 그리고 결혼 전이 아니라 결혼 후에도 여자 만나고 다녔다는 점이 파렴치하게 느껴져요. 비정상회담 패널 중에서 미혼남이 그랬으면 이렇게 안 커졌을테고요. 그 프로에서 그 사람이 보수 입장이라 더 배신감 드는 것 같아요. 보수의 특징 중에 애국심, 자기 가정에 대한 책임 그런 거 있잖아요.
2014.12.05 17:15
2014.12.05 17:25
한 유명인이 다발적으로 불륜행각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니까 논란이겠죠.
2014.12.05 17:31
그러니까 그게 왜 이리도 논란이냐고 묻고 있는데 말이죠.
2014.12.05 17:48
Gappa님은 계속 별거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게 별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겠죠 뭐. 무슨 다른이유가 있겠습니까.
2014.12.05 18:11
2014.12.05 17:49
2014.12.05 17:40
딱히 에네스라는 사람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유난한 과민반응이 아니라 너무나 익히 보아오던 반응인걸요. 나랏님 뻘짓보다 유명인 가쉽에 반응하는게 잘한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이런일이 새삼 신기하진 않습니다. 인터넷을 달구었던, 물의를 일으킨 수많은 연예인들도 국익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거나 사회에 굉장한 해악을 끼치지는 않았죠. 그들이 죄를 저질렀으면 법정가서 해결보면 되는것도 마찬가지구요. 그들모두에게 득달같이 달려들어 욕하지맙시다.
2014.12.05 17:41
찬이던 반이던 늘 있던 일인데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니 과장이 심하시네요.
그 와중에 '우리나라' 운운은 뭔지 참.
2014.12.05 18:15
2014.12.05 17:42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건 아니죠. 실제 행동과 전혀 다른 이미지를 방송에서 팔았고 그 이미지에 혹했던 사람들이 많았으니까요. 저는 비정상회담 자체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관심을 가지고 캐릭터들에게 감정이입하며 보던 분들이 느꼈을 괴리감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이런 이슈들에 초연하신 분들이 계시다는 것도 이해되고요. 사람들은 다 다르고 관심사도 제각각이니까요. 논쟁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논쟁을 벌이고 관심 없는 사람들은 관심을 가질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다른 일에 관심을 쏟으면 될 것 같아요.
2014.12.05 18:15
이런류의 글까지 나오는걸 보면 파급력이 어마어마어마하긴 한갑네요.
다들 그냥 취미활동 하시는 것 같아요.
2014.12.05 19:03
2014.12.05 19:07
오, 이건 생각지도 못했던 지점인데, 설득력 있군요. 연예인이 스캔들을 일으키고 언론에 유포되면, 대중은 그 순간부터 갑이 되어 권력을 행사한다......그 피드백이 빠르게 돌아와서 권력을 실감할 수 있다. 음 정말 생각해 볼 만한 지점이네요.
2014.12.05 20:58
2014.12.05 21:53
2014.12.05 23:24
2014.12.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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