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가 연애인가

2011.05.14 13:03

catgotmy 조회 수:3939

짝사랑은 아니겠죠.

 

서로 좋아하는 상태가 전제됩니다.

 

 

스킨쉽이 있어야 하느냐

 

꼭 그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게 없는 커플도 꽤 있겠죠.

 

 

그럼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서로 좋아하고 스킨쉽이 없고,

 

만난 적이 없는데 친구로서가 아닌 서로 좋아하는 사이

 

 

이걸 연애에 넣어야 하느냐.

 

글쎄요.

 

대부분 이게 무슨 연애냐 이상하다고 할 경우가 많겠죠.

 

하지만 연애에 대한 대강의 정의나 논리로 보면 이상할건 없는데..

 

 

만난 적이 있지만, 보지 않고 10년 넘게 연락만 하다가 헤어진건 과연 연애냐..라는 문제도 있겠죠.

 

시몬 드 보부아르 였나요. 이름 잘 생각안나는데, 사트르트랑 계약결혼한분.

 

그분도 편지연애를 했던것 같은데...실제로 만나보셨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것까지 연애로 치다보면

 

전설의 짤방인

 

"연애를 한적은 있어요.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남자일지도 모르겠네"

 

같은 상황이 나올지도...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스킨쉽이 하고 싶은건지, 연애를 하고 싶은건지

 

내가 원하는 쪽은 어느쪽인지

 

둘다겠지만요. 그래도 헷갈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8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407
1898 여자는 반지갑? 장지갑? [21] 고불고불 2011.05.18 3968
1897 굿와이프 실사판 [2] ageha 2011.05.17 2074
1896 인스턴트 커피 추천 '이과수는 사기꾼' [12] sweet-amnesia 2011.05.17 6138
1895 정말 난 잃을게 없네 [7] 가끔영화 2011.05.17 1419
1894 소소한 말장난 개그 모음. [14] 남자간호사 2011.05.17 16155
1893 고양이와 올빼미가 싸우는 동영상 [6] 사과식초 2011.05.17 2410
1892 러브호텔 단상(19금 일지도..) [25] 오늘은 익명 2011.05.17 5983
1891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점심엔 바낭 [12] 러브귤 2011.05.17 1968
1890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없는 사람이야 있겠습니까만... [20] sweet-amnesia 2011.05.17 3375
1889 경찰이 현정권보다 좀 낫다는 생각 [7] chobo 2011.05.17 2093
1888 세 번째 면접 후, 소박한 상속녀의 꿈을 꾸다. [15] Paul. 2011.05.16 4131
1887 아이패드 Wifi 버젼은 GPS가 없군요..! [6] 가라 2011.05.16 3016
1886 (바낭)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이야기들... 부기우기 2011.05.16 1760
1885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봤습니다. (약 스포) [6] sweet-amnesia 2011.05.16 2077
1884 산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것.. [6] 대형갈매기 2011.05.16 2753
1883 살면서 지른 책중.. 가장 고가의 책.. [6] 제주감귤 2011.05.15 3031
1882 무슨 손일까요 [3] 가끔영화 2011.05.15 1014
1881 [바낭] 배고플 땐 맥주! [8] 고추냉이 2011.05.14 2090
1880 카 체이스(여성운전자들) 가끔영화 2011.05.14 1235
» 어디까지가 연애인가 [15] catgotmy 2011.05.14 393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