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견(개 아님, 먹는거)

2011.04.06 09:20

Remedios 조회 수:2086

 
 



 

 

 

 

 

 

 

 

 

 

 

 

 

 

 

 

 

 

 

 

 

 

 

 

 


어젯밤에 하나로 마트에 오랜만에 들렀다가 청견이 보여서 샀어요.

청견은 귤이랑 오렌지를 교배해서 나온 국산 오렌지쯤 되는데요.

귤보단 오렌지에 가깝지만 미국오렌지보다는 껍질이 좀 더 부드럽고 조금 다른맛이 나요.  

쌉싸름하면서 달고 귤보단 좀더 오렌지인데 자몽만큼 쓴맛은 아니고 한라봉보단 쌉싸름한 정도의 느낌이요.

예전에 이마트에서 사먹은건 크기가 컸는데 어제껀 좀 작은거 8~9cm정도 6개들이 9900원 주고 샀어요. 제겐 좀 비싸요.

그래도 언제 또 먹을 수나 있을까 싶어서 사왔는데 국산이라 그런지 괜히 안심되는 마음으로 먹기에 좋네요.  

쌉싸름한 뒷맛이 나지만 과육은 또 달고 수분이 많아서, 한쪽한쪽 뗄때 과즙이 손가락으로 주륵 흘러서 핥을 뻔 했네요;;

1년만에 먹으니 맛있어요. 아껴먹으려고 했는데 이틀도 못가겠어요.

 

오렌지칼로 뚜껑을 따고 돌아가며 껍질을 벗기면 손톱에 물 안들이고 먹을 수 있어요. 

 

어제는 없었지만 저는 천혜향도 좋아하는데 천혜향은 귤맛이 강해서 비싼가격에 사먹기는 좀 아까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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