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초 4박 5일로 내남자와 제주도에 갑니다.

 

첫날 밤에 내려서 일단 공항 근처(탑동에서 숙박예정입니다. 라마다 호텔 이용권이 있어 그거 쓰려 하는데, 예약 안되면 대충 모텔이라도..)

 

그 다음 나머지 3일 동안 숙박할 곳을 정해야 합니다.

여행 컨셉은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만 2년 전에 갔을 때엔 한곳에 숙소 잡아놓고 놀다 귀가하는 식이었어요.

하루는 한라산 오르고, 하루는 자전거 타고 쭉 내달리고, 하루는 늘어지게 자다 일어나 동네 어슬렁 거리고 맛난거 찾아다니면서 먹고..

 

이번에는 숙소 위치를 바꿔가며 다니려고 합니다.

참고로 면허가 없어서 차는 못빌려요..;;

 

 

주로 다닐 곳은 서귀포시, 동남쪽 위주.

꼭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성산일출봉 해뜨기 전에 올라가기 - 전에 자다가 놓쳐서, 이번에는 하루 정도는 그 코앞에서 자볼까 해요;

올레길도 하루나 이틀 정도는 천천히 걸어보고 싶습니다.

맛난 것도 좋고 자전거도 좋고 걍 늘어지게 널부러져 있는 것도 좋아해요. 저녁에 술 한잔 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박물관이나 전시관은 좀 레어한거 아님 관심없고(특히 섹스뮤지엄류)

숙소는 싼가격에 무지 좋은 곳을 감히 바라지는 않지만  펜션스타일을 무지 싫어해요ㅠㅠ

소름끼치게 큐트하고 침구에 흰시트를 안깔아줘요ㅠㅠ

벽도 얇아서 화장실에서 뭐하는지 밖에 다 들려요ㅠㅠ

 

포도호텔이나 신라호텔을 가고 싶습니다만ㅋ 결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삼성을 불매하기 때문에 신라패스,

포도는 목욕탕이 강점인데 혼욕탕 없으니 패스(...)

 

절대 존재하지 않다는 저렴한 가격에 깔끔하고 그럭저럭 괜찮은 숙소 추천받고 싶습니다. 위치는 서귀포 동남쪽이면 다 오케이에요.

맛난 음식점도요 추천해주세요!!

 

저는 탑동 곶감 식당과 유빈식당 추천하고 갑니다.  (첫날 라마다에서 자는 이유^^)

 

 

 

요약하자면, 추천해주세요.

 

짧은 올레 코스

숙소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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