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을 했어요.

2011.03.15 16:31

Cocoon 조회 수:3263

저번주 금요일 홍대에 가서 도안정리해서 문신을 했어요. 어깨쪽부터 팔로 이어지는, 한야라고 하는 일본 도깨비 얼굴을 시작으로 떨어지는 단풍잎, 나비, 도마뱀, 파도와 바위들이 한대 뒤엉켜 있어요. 한번에 다 하진 않고 테두리만 한 상태이고 딱지가 다 떨어지면 명암넣으러 가야해요. 딱지 떨어질때까지 일주일에서 이주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지금 너무 간지러워서 손바닥으로 두드리니 좀 괜찮... 아 지려니깐 또 간질간질. 빨리 딱지가 떨어지면 좋겠어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서 시술 받을때의 고통(?)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확실히 넓은 부위라 그런지 스케일이 달랐어요. 팔뚝 바깥쪽은 그냥 따끔거리네 정도였지만, 안쪽 속살은 바늘이 찌르는 부위보다 오히려 옆구리가 찌릿찌릿할 정도로, 입에서 Oh my lady gaga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프더라구요. 특히 한번에 선 길게 할떈 아랫니에 에어콘 바람씌우는 기분. 


여튼 계획한대로 빨리 완성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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