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7 01:03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는데, 얼추 목표체중에 도달했어요. 거진 3개월동안 7kg 정도 뺀 것 같네요.
그런데 덩달아 힘까지 빠진 것 같아요.
저랑 10살 차이나는 고딩 1학년(저보다 왜소해요)과 팔씨름 했는데 졌어요!
저도 학창시절엔 저희반에서 나름 탑 5에 들었던 사람인뎅...
토요일 밤에는 고3 녀석과 장난으로 붙은 레슬링(왕년에 킹오파 좀 했다.....에서 캐릭터 흉내들로 대전하다 레슬링으로 발전) 때문에 2시간 가량 진땀을 뺐는데...
온 몸이 멍투성이지 뭡니까. 더욱이 제가 기술이라도 없었다면 녀석에게 완전 KO 당할 뻔했어요.
힘으론 전혀 상대가 안될만큼. 땅바닥에 기습공격으로 얼마나 부침개처럼 찌부되어있었는지...(그나마 기술로 뒤집기 성공)
녀석또한 저랑 키는 비슷하고 체중도 비슷한데... 뭐 혈기왕성한 그들이 저보다 힘이 좋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좀 충격이었어요.
27살이 힘이 빠질 나이는 아니잖아요; 근력 좀 길러야겠어요.
아래엔 인증사진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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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힘이 없으실만도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