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그 영화 아닙니다. (그거 정말 보고 싶은데!!!) 2019년작이고 런닝타임은 100분. 스포일러는 마지막에 흰 글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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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더 서비스가 참 제가 좋아하는 류 영화들 많이 공급하는 듯 한데 말입니다. 한국에 들어올 일은 영원히 없으니...;)



 - 다정한 부부가 즐겁게 자기들이 살 새 집에 도착합니다. 시골 외딴 곳에 처박힌 오래 된 집인데, 뉴욕 살다가 경제 사정으로 옮겨온 듯 해요. 아내는 프리랜서 번역가에 남편은 무려 화가라서 돈 벌기가 녹녹하지는 않을 법도 하네요.

 암튼 미쿡 영화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모습대로 이 부부는 자기들 집을 직접 수리하고 정리하며 빡세지만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데요. 그러다 벽 뒤에 숨어 있던 아주 수상하게 생긴 문짝을 발견하고. 그 문짝에 딱 들어가기 좋게 생긴 퍼즐 모양의 열쇠를 발견하고. 들어가서 대체 이 방은 뭐지...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엄청난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 방은 갖고 싶은 걸 말하기만 하면 바로 만들어 대령하는 요술 방이었던 것이에요!!! 괴로운 날들이여 이제는 안녕~ 하고 흥청망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부부는 이제 그렇게 마구 편하게 사는 것에도 질려서 새로운 인생 설계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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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했던 한 때... 로 시작해서는)



 - '더 도어'에 이어서 '더 룸'을 보니 무슨 장난하는 것 같은데 우연입니다. ㅋㅋㅋ 사실 '전설의 그 영화'랑 제목이 같길래 클릭했다가 아니라는 걸 알고 실망했지만 그냥 봤어요. 설정이 딱 제 취향이기도 하고, 또 올가 쿠릴렌코는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하하.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쁘지 않았어요. 막 추천하고 다닐 영화는 아니지만 이런 류의 환타지 스릴러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최소 '그냥저냥'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었네요. 물론 재밌게 볼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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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코 열지 말았어야 할 그 방의 문을 열어 버리고는!!!)



 - 도입부를 거쳐 주인공들이 이 방의 요술을 즐기며 흥청망청하는 장면을 한참 보고 있노라면 '대체 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시련을 내리려는 거지?'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만. 결론은 2세입니다. 이 부부는 두 번의 유산을 겪고서 자식 만들기를 포기한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물질적 고민이 아주 완벽하게 다 해결되어 버리니 남편은 3차 시도를 제안하고, 이미 자신의 몸으로 두 번의 실패를 겪은 아내는 격렬히 거부하다가... 그만 방에게 부탁을 해 버리는 거죠.


 시련은 하나 더 있어요. 이런 이야기들이 거의 그렇듯이 이 집에는 피비린내 나게 숭악한 과거 사건 하나가 숨겨져 있고,  그걸 알게 된 남편이 이 집의 비밀, 그 요술의 비밀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경악하고, 아내과 갈등하고... 그러다가 이 스토리가 1번 시련과 연결되면서 사태가 심각해지고. 뭐 이런 식의 투 트랙으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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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더 더 행복해지는 전개... ㅋㅋㅋㅋ 물론 여기가 시작점이긴 하지만요.)



 - '비바리움' 생각이 좀 났습니다. 말하자면 이 또한 초현실 헬육아 스릴러니까요. 이런 이야기일 줄 몰랐는데, 그런 이야기더라구요. ㅋㅋ

 처음엔 그저 아기를 만들고 키우는 문제... 로 전개가 되는데 이야기가 조금 더 흐르고 나면 이 아기에게 보통의 인간 아기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게 드러나고, 그 부분은 당연히 이 집의 신비로운 능력과 연결이 되며, 이 때부터는 그 부분을 활용한 초자연 육아 스릴러 전개가 펼쳐집니다. 


 근데 이 부분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스포일러를 피하자니 자세히 설명은 못 하지만 뭐랄까... 이게 무슨 악마의 자식에게 고통 받는 호러 같은 게 아닙니다. 현실 육아에서 부모가 겪는 어려움과 고민 같은 걸 영화의 환타지 설정을 활용해서 좀 과장하고 강조해서 잘 보여주는 식이라서 공감형 스릴이 가능해요. 말이 안 되는 상황을 통해 보편적인 소재를 다루고 들여다보는. 그러면서 거기에서 스릴러로 표현할 거리를 찾아내는. 그런 식의 이야기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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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앞으로도 점점 더 육아를 소재로 하는 호러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별로 반갑지 않은 생각이 듭니다.)



 - 그러다 이제 마지막에 가면 의무 방어전, 극단적으로 치닫는 클라이막스의 액션이 펼쳐지는데요. 아무래도 그 전까지 풀어 놓은 육아 스릴러(...) 전개에 비해 공감할 일은 없어지고, 그냥 장르적 클라이막스라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이 부분엔 나름 아이디어들이 많아요. 주인공과 적(?)의 대결이 단순한 몸싸움이 아니라 다른 방면으로 펼쳐지면서 구경할 거리도 넣어주고, 나름 반전 같은 것도 넣어주고 그럽니다. 재밌더라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웠던 거라면 결말... 이네요. 결말이 나쁘다는 건 아닌데,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류의 결말입니다. 스포일러니까 딱 여기까지만 얘기 할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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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아무리 낡은 헐값 집이어도 2층짜리 집 한 채를 사는데 집 도면 한 번 안 들여다보고 냅다 질렀단 말입니까... 고생할만도 하죠.)



 - 어제의 '더 도어'도 그렇고 요것도 그렇고 비평적으로 크게 칭찬 받은 영화는 아닙니다만. 이런 '환상특급' 류의 소소한 다크 환타지 이야기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큰 기대 없이 가볍게 즐길만한 완성도는 충분히 되는 작품들이었어요. 다시 말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ㅋㅋㅋ 부담 없이 소소하게 즐길 거리를 찾으신다면 한 번쯤 보실만 할 겁니다. 무슨 고어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마구 무서운 호러도 아니니 편안히 보기 좋아요. 저는 기대 보다는 낫다! 라는 점에서 만족스럽게 잘 봤습니다.

 



 + 어차피 본인들이 낳은 것도 아니고 유전적 연관도 없는 아기라면 방에게 부탁하느니 차라리 입양을 하는 게 백번 낫잖아요. 게다가 그랬으면 후반의 그 사단도 안 났을 테고. 주인공들이 잘못했네요...



 ++ 남편 역 배우가 묘하게 빌런 느낌이 나게 생겼다... 라고 생각하며 봤는데 다 보고 검색해 보니 '리벤지'의 그 분이었더군요. ㅋㅋㅋㅋㅋ '리벤지' 참 좋은(?) 영화죠. 이 영화는 안 보시더라도 그 영화는 (안 보신 분들은) 한 번... 시도해 보셔도...... 하하.



 +++ 스포일러 구간입니다.


 지하의 그 신기한 방을 처음 발견했을 때, 이 방 때문에 집에 전기가 문제가 생기나... 라는 생각을 한 부부가 전기 기술자를 부르는데요. 이 기술자는 집 안에 전선이 대단히 복잡하게 꼬여 있어서 손 대기 어렵다며 돌아가다가... 옛날에 이 집에 살던 부부가 정체불명의 젊은이에게 살해당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얼마 후 주인공들, 정확히는 아내 쪽이 방에게 빌어서 아기를 만들었습니다. 남편은 생명이 장난이냐며 반대하고 아기를 없애고 싶어하지만 또 막상 본인이 안아 보고 나선 차마... 가 되구요. 그래서 그냥 일단은 육아 용품 잔뜩 만들어서 애를 키워요. 되게 좋습니다. 애가 배고프다고 울면 방에 가서 우유 담긴 병 하나! 를 외치면 바로 생기고 그러네요.


 그런데 그때. 잠시 외출 나가서 차에 기름을 넣던 남편이 이상한 일을 경험합니다. 기름값 내고 뭣 좀 사오려고 잔뜩 가져온 돈이 주머니 속에서 먼지가 되어 버렸어요. 대체 이게 뭔가... 하다가 문득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고. 집에 와서 이 물건 저 물건을 갖고 확인해 보니... 맞습니다. 이 집 안에서 만들어진 것들은 집 밖으로 나가면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려요. ㅠㅜ 그러니 아무리 돈을 찍어내도 쓸 수가 없... 는 건 물론이고 아기를 대체 어떡해야 한단 말입니까!!


 차마 그 얘길 바로 아내에게 하지는 못하고, 그 아기는 정상적인 아기가 아니야... 라는 말만 꺼내며 화를 내는 남편 때문에 아내 역시 화가 나서 헛소리 말라며 아기를 안고 집 밖으로 뛰쳐 나가는데요. 나가자마자 아기의 피부가 타오르듯 변하며 아기는 엄청난 소리로 울어대고... 당황한 아내가 아기를 데리고 후닥닥 뛰어 들어오는데요. 그런데 아니 이게 뭡니까. 아기가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크기로 나이를 먹어 버렸네요. ㅋㅋ 그러니까 그냥 타서 없어지는 게 아니라 순식간에 늙어 버린다. 라는 거였습니다.


 근데 아기에서 순식간에 커 버렸으니 이게 덩치 값을 할 리가 없겠고. 그래도 어쨌든 내 자식인 걸! 모드인 엄마는 지극정성으로 애를 가르치며 키우고, 아빠는 전보다 더 기분 나쁜 느낌을 받다가... 결국 도입부에서 전해 들었던 이 집 예전 주인 부부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가요. 이게 수십 년 전 일이라 당시 젊은이였던 살인범은 할배가 되어 있구요.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데... 참으로 듣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를 들어 버립니다. 현재까지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서 마치 이름 마냥 '존 도'라 불리고 있는 이 할배는, 자기들과 마찬가지로 전에 살던 부부가 방에다 빌어서 만든 아기였어요. 그래서 자기들 아기와 마찬가지로 집 밖에 나갈 수 없다는 운명을 갖고 있었구요. 그러다 어찌저찌해서 엄마 쪽이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낸 모양입니다. 근데 그 해결책이 뭔지는 안 알려주고요.


 이때부터 부부간의 갈등, 그리고 자식과 부모의 갈등이 심해집니다. 애는 계속해서 갑갑해하며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고, 밖에 세균이 어쩌고 하는 부모의 말도 안 믿어요. 그래서 부부는 온 집안에 잠금 장치를 만들어서 애를 가두고 애는 완전히 맘이 상해서 그나마 자기 챙겨주는 엄마에게까지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삐딱선을 타네요. 그리고 남편은 계속 아이를 없애버리고 싶어하고, 아내는 그런 남편이 맘에 안 들고...


 그러다 어느 날엔 드디어. 아이가 방의 비밀을 알아 버립니다. 그래서 부모가 자는 사이에 장난감을 잔뜩 만들어 놓은 걸로도 모자라서... 방 안에 바깥이랑 똑같은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버려요. 오오 어린이의 창의력이란!! ㅋㅋㅋ 솔직히 전 '와 좋은데?' 라고 생각했지만 아빠는 애가 자라서 이렇게 자기 뜻대로, 부모가 상상하지 못한 일을 저질러 버린 것이 무서워서 무섭게 화를 낸 후 다시는 방에 못 들어가게 열쇠를 감춰 버려요. 당연히 아들과의 관계는 최악이 되겠고. 이런 인생이 너무 피곤해진 아빠는 전화 통화로 존 도에게 '대체 해결 방법은 없는 거니'라고 물어보는데요. 이번엔 상냥하게 존 도가 알려주는 해결법이란... 바로 '창조자의 죽음'입니다. 이 경우엔 애 엄마가 죽어야 한다는 거죠. 당연히 남편은 미쳤냐는 반응이지만 문제는 엄마가 이 통화를 엿들어 버렸다는 것이구요. 엄마는 멘탈이 나가서 집을 뛰쳐나가 차를 몰고 정처 없이 돌아다니며 내가 확 죽어버릴까...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집에 돌아와요. 그런데 그토록 속 썩이던 남편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들래미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함께 잠 들었네요. 이걸 보고 기분이 확 좋아진 아내는 곧 깨어난 남편과 섹스를 하는데, 어익후. 아들래미가 몰래 내려와서 그걸 훔쳐보고 있습니다(...) 그러고 부부가 잠든 후에 살금살금 내려와서 아빠 주머니에서 열쇠를 훔쳐갖고 나가는데... 다음 날 아침에 부부가 일어나 보니 아들이 20대 남성 사이즈가 되어 있습니다. "봐요 엄마, 저도 이제 커요." 라는 아들. 뭔 생각을 하는 것인지(...) 


 이걸 보고 당황한 남편이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아들을 공격하고. 둘이 격하게 싸우다가 아내가 밀려 쓰러지면서 기절하는데요.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만 곁에 있고 아이가 안 보여요.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보니 침통한 표정으로 아들은 자기가 없앴다고 말하는 남편.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아내는 눈물을 흘리고, 포옹을 하는데요.


 ...바닥에 기절해 있던 남편이 깨어납니다? ㅋㅋㅋ 아까 아들과 싸운 직후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바로 윗 단락의 내용은 아들이 방에게 뭔가 신통방통한 소원을 빌어서 만들어낸 가짜 현실인 것이고, 아들이 아빠를 기절시킨 후 엄마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가 버린 후, 자기가 만들어낸 가짜 현실 속에서 아빠 행세를 하며 엄마를 속이고 있는 거죠. 그래서 진짜 아빠는 아예 그 방의 벽을 뜯어내는 개고생을 하며 방 속으로 들어가고...


 그 시각에 엄마는 슬슬 상황을 눈치 채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덩치 큰 아들이라지만 인생 살아 온 세월이 몇 달 안 되어서 연기가 어설퍼요. 음식 취향부터가(...) 그래서 확실히 눈치를 챈 엄마가 도망을 치려는데 이때 아빠 형상을 한 아들래미가 '나도 다 컸잖아!' 라면서 엄마를 성폭행하려 들구요. (엄...;;) 그리고 뭔가 분명치 않은 타이밍에 진짜 아빠가 나타납니다. 그러고 집 안에서 쫓고 쫓기는 난리를 치다가 뒤죽박죽이 되어 서로 '내가 진짜야!'라고 난리를 치고. 엄마는 아까 본 대로 얘가 아직 어설프다는 데 착안해서 다른 얘길 하다 갑자기 아들 이름을 불러요. 그래서 '네?' 하고 대답한 쪽을 쥐어 패 기절시키고 진짜끼리 도주해서 그 방의 밖으로 나왔는데... 읭? 여기에 또 아들래미가 칼을 들고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우리 아들님께서 가상의 공간을 2중으로 만들어 놓았던 것... 밖으로 나온 줄 알았는데 아직은 아니었던 거죠. ㅋㅋㅋ


 암튼 그래서 현관 앞에서 마지막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진짜 아빠가 아들이 달려드는 타이밍을 노려 현관문을 열고 아들을 부둥켜 안고 밖으로 뛰쳐 나가 버립니다. 결국 아들은 급노화 크리를 맞고 순식간에 노인이 되고, 가루가 되어 사망. 부부는 착잡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다 이 집을 떠나기로 해요.


 마지막 장면입니다. 한 달이 지났고 주인공들은 동네 허름한 모텔에 머물고 있어요. 남편이 커피를 사들고 집에 돌아와 '여보 문 좀 열어봐~' 라는데 아내 표정이 영 안 좋네요. 왜 그런가... 했더니 임신 테스트기에 선명한 두 줄이. 망연자실한 엄마 표정을 보여주다 순간적으로, 모텔 등이 지지직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엔딩입니다.


 + 원래 집에서 '그 방'을 이용할 때마다 집안 전등들이 지지직거리는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이것과 아내가 아들에게 겁탈 당했는지 아닌지 모를 장면... 등을 조합하면 해석이 여러가지로 되는 엔딩인데요. 그 중 무엇 하나도 제 취향은 아닙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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