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6 10:01
어제 밤 늦게, 강남 CGV로 유령작가를 보려고 택시를 탔었습니다.
길이 조금 막혀 차가 느릿느릿 움직이니, 기사님이 넋두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한명숙이가 됬어야 되는데, 오세훈이 되서 큰일.' 이라면서요.
'왜요?'라고 물었는데, '택시기사들에게 해준 것이 없어서. 나 뿐만 아니라, 택시기사들은 전부 오세훈 싫어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끝내 듣고 싶은 이유를 듣지 못하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내리게 되었습니다.
택시기사님들은 오세훈을 왜 싫어할까요?
버스전용차선 때문일까요?
(+) 유령작가는, 자극적인 스릴러에 길들어진 제게 상당히 우직하게 다가와서 좋았습니다.
차이나타운 만큼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정통 스릴러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2010.06.06 10:08
2010.06.06 10:32
2010.06.06 10:32
2010.06.06 11:22
2010.06.06 11:39
2010.06.06 12:08
2010.06.06 12:32
2010.06.06 12:41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2913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1968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23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