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뜸 “네가 말하고 싶은게 뭐냐?.....” 이런 반말 짓거리.

맞습니다.

이렇게 살면, 이따구로 뽄새없이 막말하면 나이가 많든적든 욕먹기 쉽상이지요.


그런데... 함 묻지요.

우리가 왜 이명박, 박근헤를 쥐밖이, 닭근혜로 비아냥거리고, 욕할까요?

뭐..그 이유로 여러 사회, 경제, 정치적 폐해, 증거, 논거를 댈 수 있겠지만,

아주 쉽게 간단히 말하면,(대중이 느끼는)

그건 그들의 인간됨, 그들의 행태입니다.


그간 짧지 않은 시간 안에 김종인 이란 사람이 보인 모양새가 어땠나요?

(굳이 나열 않겠습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사람이 쥐나 닭처럼 살면 안되니까요.

그런데, 뭐라구요.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야당에 필요한분?

새누리 표를 빼았기 위해 보수에 손짓하기? 외연확장?

그의 정권교체의 큰 그림..전략..어쩌구?


그간 그가 보인, 독단적, 고압적, 비민주적, 언행으로만도

‘쥐밖이’, ‘닭근혜’에 버금가는 비아냥이 있어도 못마땅한 이에게

그분한테 그러면 안되다구요??

왜?

그나마 그로 인해 총선 승리, 새누리 독식을 막을 수 있으니까!!(물론 이것도 뻥카에 가깝지만..)

이 무슨 망발인가요?

그럼 새누리 저지를 위해선 어떤 일도 다 선이 다??

민주주의의 그리고, 진보의 본질이 무었인지를 스스로 자문하시길.

절차와 합의, 이해, 약자에 대한 애정, 예의,,,,이런 가치들은?


설령 그 없이, 그를 내쳐서.. 새누리 압승이 되어도.....

총선은 4년후 (고작!) 면 또 옵니다.

설령 이번에 또 , 새누리 대통령이 나온들 해봐야 5년입니다.

하지만, 한번 잃은 사회의 가치가 복구 되는 데는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어쩌면 영원히 잃을 수도.

(그래서, 내게 작금의 상황에서 가장 무서운 건 김종인 당무거부도, 총선 패배도 아닙니다.

야당, 그리고 사회 전체의 보수, 우경화, 만연하는 승리지상주의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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