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냥 일본국기와 하트 이모티콘을 사용했던게 항의를 받자 발끈해서 욱일길 엿먹어라 올렸다는 설


 오! 이런거였다면 전 좀 평가가 달라집니다. 동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연예인으로서 여전히 함량미달이기는 마찬가지지만

 오~ 기확사에사 찍어내듯 키운 아이돌인줄로만 알았는데 아티스트로서의 곤조가 있고 영혼이 있네? 하는 재평가


 아쉬운것은 만일 그랬다면 하나마나한 사과 따위도 하지 말고 계속 곤조를 부리지 않았다는거에요.

 

 처음의 일본기와 하트 이모티콘이 815즈음이나 요즘 위안부 관련한 닭과 일본의 창피하고 비열한 짓거리가 논란인 와중이라 그렇지

 무슨 크리스마스 시즌정도에 올라왔다면 별 소란 없이 지나갔을지도 모를 일인데 하필 때가 때인지라 티파니 입장에서 다소 과한 반발을 겪자

 엿먹어라~ 한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여전히 무식하다는 욕은 유효합니다.

 동아시아 현대사에서 일본군국주의가 저지른 극악무도한 만행은 현재까지 그 폐해가 만만치 않고

 그 당사자의 정치적 후예들이 집권하고 있고 반성은 커녕 틈만나면 미화하려는게 현재의 일본이라는 국가의 추악한 얼굴이니까요.


 암튼 곤조도 있고 영혼도 있는걸 알게되서 좀 신선했는데

 그 참 답없는 무식함은 안타깝기 그지 없어요.

 아이돌 소속사들은 애들 연애질만 관리하지 말고 상식적인 역사개념이나 시민의식정도는 책임 지고 교육을 시켰으면 하네요.

 소속사 자체가 이런면에서 아이돌만큼 무식해서 그런거겠지만

 그래도 뭐가 돈이 되거 뭐가 망하는 길인지 계산 능력은 있을거 아닌가 싶군요.


 하여간 원래 하려던 이야기로 돌아가서....

 티파니 언니슬에서 하차 안해도 될거 같아요.

 곤조도 없고 영혼도 없고 별 인생스토리도 없는 캐릭터여서 별로였는데

 이런 깡다구라면 다른 언니들과 어울리면서 놀다가 재미있는 변화 혹은 성장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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