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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사진입니다.

2011.02.25 00:03

푸른새벽 조회 수:3646

비 내리던 어느 여름날 오후였어요.

파란 여름빛 바깥 세상과 달리 학림다방은 이미 푸근한 가을빛이었습니다.

이곳은 늘 가을빛인가. 겨울빛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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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02.25 00:10

옛날 다방 분위기네요 프림 하나도 안넣고 먹고 싶지가 않아요 요즘은.
그제 300원 짜리 자판기 블랙커피 괜찮더군요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바깥 여름이에요 한참 쳐다봤어요.

댓글
응앙응앙

2011.02.25 00:11

와 예뻐요. 비오는 날 가서 커피 마시고 싶어지네요. 하지만 집에서 너무 멀어서 비오는 날 외출은 항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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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1.02.25 00:12

으아아아 좋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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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새벽

2011.02.25 00:14

전엔 커피 리필이 무료였는데 언젠가부터 천원을 받더군요. 그래도 좋아요.
낡은 다방 소파와 칠 벗겨진 테이블은 전혜린의 마지막 날 이후로 그대로인 느낌이죠.
정말 그렇진 않겠지만.

댓글
01410

2011.02.25 00:17

샘터사 있는 데 보니까... 라고 쓰려 하니 이미 댓글에; 음. 분위기 좋군요.

댓글
2B

2011.02.25 00:17

첫번째 사진 느낌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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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1.02.25 00:22

가영님 프림은 넣지마세요.
몸에 안좋은데요. 굳이 뭔가를 넣으시려면 우유가 가장 좋지요.

댓글
elnino

2011.02.25 00:23

여름이 그립네요 괜히. 헛허 사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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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1.02.25 01:08

정말 옛날 다방분위기네요. 소파가 특히요. 대학로 가면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댓글
being

2011.02.25 04:22

첫번째 사진 느낌이 참 좋습니다 222

왼쪽 녀석은 제 책상에도 한 녀석 있는데, 오른쪽 녀석은 없군요. 내일 바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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