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9 23:01
오유만 6년정도 해왔는데 요새 분위기는 정말 답없게 느껴져요.
하다못해 디씨같은 솔직함도 없고.. 논리로도 말이 안통하는것 같네요.
그냥 분위기따라 우르르.. 성별 문제에 대해서는 제 관점에서는 극단적인 수준의 꼴X 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이제 정말 접어야겠어요.
문제 되는 글이면 자삭하겠습니다. 돌연 갔다가 또 울컥해서 쓴 글이라..
2016.06.19 23:08
2016.06.19 23:17
2016.06.19 23:24
요즘은 정말 어느 곳을 가든지 피할 수 없더군요. 원래 자주 찾던 곳들이 요즘 보면 실망만 하게 되고 내가 알던 곳이 이런 곳이었나 싶어집니다.
2016.06.20 01:31
무엇이 보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외부의 작전에 쉽게 휘말리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메갈이나 워마드에서 작정하고 흔드는 것 같은데, 이런 외부 세력이 작정하고 달려들면 정말 오유는 대책없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여시때도 그랬었죠?
2016.06.20 02:54
2016.06.20 04:02
여시들이 난리 친것도 사실이고, 메갈이 난리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지금 분위기도 그로 기인하는 것이 맞고요. 메갈 분탕질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지금 분위기 안좋은 건 그때문인게 큰데 오유를 탓할게 아니라 분탕종자들이 더 문제가 있다고 봐야되지 않을까요? 물론 그러한 문제에 대해 자정작용이 약하다는 것은 오유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근본적으로 메갈이라든가 워마드같은 족속들을 더 문제 삼어야 하는게 순서라고 보여집니다. 일베같이 툭툭 건드리는데 다들 날이 선 반응을 보일 수 밖에요.
2016.06.20 07:02
2016.06.20 07:05
2016.06.20 09:10
2016.06.20 07:29
2016.06.20 08:14
2016.06.20 09:04
2016.06.20 10:25
2016.06.20 10:38
저도 요즘 이생각 많이 들더군요.
뭐랄까 이성 없이 감정으로만 논쟁하는 느낌 ㅠㅜㅠㅜ
좀 무서워요.
2016.06.20 11:29
약간 그런 생각도 들어요.
선동에 취약한 시스템이 안좋은 선례를 많이 만들어냈고,
그러다보니 과도한 방어기제가 발동하고,
그러다보니 이상한 폐쇄성이 발동하는 악순환같은 게 아닐지.....
2016.06.20 21:15
2016.06.21 07:51
몇년전에 오유에 갔을때 생각했던건, 많은 사람들이 거길 루머나 스캔들이 퍼지는 중심으로 삼는다는 거였어요. 오유 내에서도 그런 생각을 하는것 같구요.
어떤 성향을 갖느냐의 문제라기보다, 오유는 의견이 제대로 부딪치질 못하고 헛도는걸로 보였습니다. 자신이 옳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그걸 말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게 중심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큰 목소리가 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분위기와 시스템이 오유에 있었습니다.
디씨는 그런면에서 건전해요. 예의 격식 내려놓고, 의견 대 의견으로 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