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듀나 게시판 바뀌고 처음쓰는 글이네요.


듀게 여러가지 이야기거리 중에서 

'짧은치마' 이야기가 쿨타임이 차서 돌아온거 같아 질문 하나 드립니다.

평소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했던 질문이었습니다.



짧은치마입고 가리개 하시는 여성분들도 이해가고,

그걸로 인해서 기분이 나쁠수도 있는 남성분들도 이해갑니다.

겉으로 내색만 안하면 쏘쏘하게 다 넘어갈수 있는 부분인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앞에 걸어가는 여성분이 가리는거 없이 짧은치마를 입고 올라가실때,

그 뒤를 따라가는 저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앞에 가는 여성분으로 시선이 가게 됩니다.

내려갈때 아래를 쳐다보며 걷고 올라갈때 위를 쳐다보며 걷는거처럼 인체구조상 위를 쳐다보게 되는데..



저는 이경우가 가장 난처하답니다.

이 시선이 각도상 앞사람에 허리~다리 사이가 젤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어있는데

그 부분이 참 민감한 위치라서 굉장히 시선처리가 난처하고 부담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죄인처럼 고개를 아래로 떨구고 가거나 괜히 고개를 딴쪽으로 돌리는건 싫습니다.

(그리고 본능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노출이 있는 복장이 있으면 그쪽으로 시선이 가더라구요. 남자건/여자건)



이런경우에 그냥 당당하게 위를 쳐다보며 걸어도 되는 것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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