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사용소감

2012.12.10 04:27

룽게 조회 수:3644

언론에서는 망했네 어쩌네 하지만 그래도 북미 시장에서는 다시한번 점유율 1위를 탈환한 아이폰 5를 1차로 예약해서 개통완료했습니다.

뭔가 예전처럼 핫한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물건을 받을때의 두근 거리는 느낌은 여전하네요.

개통이 완료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눈보라를 헤치며 -_) 예약한 대리점에가서 처음으로 제품 패키지를 볼때의 느낌이란...역시 이맛에 앱등이 소릴 듣는구나 싶죠.

점원이 친절하게 셋팅을 위해 포장을 벗기려 하자 "잠시만요..."라고 하니 곧 알겠다는 표정으로 커터칼을 넘겨주더군요.

애플제품의 포장을 다른사람이 뜯는 행위는 중세의 영주들이 백성에게 초야권을 행사하는것 만큼이나 야만적인 일입니다.



이동중에 기존 아이폰4에 셋팅된 계정 정보를 옮겨 놓고 몇가지 셋팅하니 연락처와 메일함이 금방 동기화 되었습니다. 앱, 음악파일,사진같은것들은 집에 가서 아이튠즈로 동기화 시켜야 하지만 그외에 당장 연락하는데 필요한 정보는 빠르게 옮긴 편입니다.  


주말동안 갖고 놀아본 소감을 정리해보자면


우선 아이폰5는 새로운 아이폰이라기보다는 '아이폰4가 원래 이렇게 나왔어야 한다.'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아이폰이라기보다는 완성된 아이폰4 같다는 느낌이죠. 딱 적절한 그립감과 쾌적한 속도, 근사한 외형 모두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손님, 이건 아이폰이세요.'정도일것 같습니다.

만약 처음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아이폰 5는 갤3보다 화면이 좁은 그냥 앱등폰일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아이폰3 사용자 에게는 이거시 신세경처럼 보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4 사용자 :  빠르고 화면이 길어지고 제품의 마감이 훌륭해짐.

4s사용자 : 화면이 길어짐.

안드로이드 사용자 : 이거 DMB 왜 앙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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