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남이시네요를 보며 박신혜를 좋아했고, 최고의 사랑을 보며 공효진을 사랑했으며

시크릿 가든을 보며 하지원한테 열광했고, 신사의 품격을 보며 임메아리를 귀여워했습지요.

사실, 나이가 어린 여배우한테 더 많이 빠져들고는 했었죠. 클로이 모레츠나 새롬양이나

엘르 패닝이 원빈보다 더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 수록 그런 경향이 심해졌고... 그런데... 

정말 아주 오랜만에 남자 배우가 좋아졌어요.


http://blog.naver.com/blackhikari?Redirect=Log&logNo=50028832094


일드 호타루의 빛에 나오는 부장, 후지키 나오히토입니다. 그렇습니다. 전 원래 아저씨 취향

이긴 했습니다. 40대의 장국영을 좋아하는 거나, 김윤석, 한석규를 좋아하는 여인네이긴 

했습니다만 그렇게 푹 빠지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이 후지키 나오히토라는 남자에게 지금

넋이 나갔습니다.


http://blog.naver.com/hardtolove?Redirect=Log&logNo=20147626523


이 남자의 생긴 모습이 제 취향입니다. 이 남자의 목소리 톤도 마음에 들어요. 모든게 너무나

아저씨스러운 이 남자가 좋아졌습니다. ㅜ.ㅜ 무엇보다 이 남자가 연기한 다카노 세이치 부장

역이 정말 마음에 쏙 듭니다. 

그 어느 순간에도 여주인공을 도와줄 수 있고, 언제나 바른 말을 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이상적으로 

생각한 어른이라는 모습에 꼭 들어맞는 사람이예요. 그러면서 세상 누구보다 편한 사람이고, 그 어느 것도

감추거나 속일 필요가 없다는 드라마 상의 설정이 매력적이었어요.

드라마를 보고 나서 원작 만화도 끝까지 봤는데 내내 그림 속의 다카노 부장이 계속 후지키 나오히토로 

보여서 보는 동안 즐거웠어요. 원작의 결말도 독립적인 여성에 대한 이야기로는 이상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후지키 나오히토가 나오는 드라마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네요. 제일 보고 싶은건 이 아저씨가 

90년대에 찍었다는 꽃보다 남자의 루이 역이예요. 아저씨가 루이도 했었다니... 으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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