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듀나인] 시력교정수술(라식/라섹 등) 하신분들 야간에 운전하시기 어떤가요?

2011.01.19 11:14

가라 조회 수:3668

회사 게시판에 강남 모 안과에서 이벤트가격으로 검사/수술해준다는 글이 떴어요.

시력이 -8.0D 인지라 안경을 쓰면 늘 두껍고, 난시도 좀 있어서 필요에 따라 난시교정이 안되는 원데이 렌즈를 쓰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벤트 가격보니 좀 혹하긴 합니다.

M-라식/라섹이 60만원이고, 알티산 렌즈 삽입술이 400만원이라고...

그런데 가장 걱정되는게 야간에 운전할때 눈이 많이 부시다던데..

주변에 물어보면 여자분들이 많이 하신지라 '야간에 운전할 일이 별로 없어서..' 라는 대답이고

친구 하나는 눈이 부셔서 야간운전용 안경을 따로 맞춰서 쓰고 있고..

좀 겁이 나네요. 운전할일이 많은데다가 눈부심에 약해서 지금도 야간운전용 안경을 따로 가지고 있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이 게시물을

Shena Ringo

2011.01.19 11:17

마주오는 불빛때문에 야간운전을 피할 정도라고 하더군요. (라식하신 남자분을 한명 압니다.)

댓글
stardust

2011.01.19 11:20

야간 빛번짐은 동공크기하고 상관이 있다고 한걸로 기억하는데요. 검사하고 결과치에 따라 상담받으시면 알게 될듯 합니다.

댓글
no way

2011.01.19 11:24

원래 눈부셨던 사람이 조금 더 부시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조금 밤에 눈부셨는데 전혀 차이 없는거같아요.

댓글
남자간호사

2011.01.19 11:36

동공도 컸던 편이고, 눈도 많이 나빴습니다. -6.5, -7.0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라섹하고 나서...첨엔 빛번짐이 밤에 있었습니다만, 몇 달 후부터 거의 없어지더니 전혀! 전혀! 전혀! 없어요.
전 매우 매우 만족하고 있답니다.

댓글
fysas

2011.01.19 11:41

야간운전은 안하지만 저도 원래 눈부심에 약한 편이었는데 오히려 수술하기 전보다 좋아졌어요. 물론 수술직후에는 당분간 좀 빛퍼짐 현상이 심합니다만, 2달 정도 지나고 나니까 괜찮아졌어요.

댓글
sunset

2011.01.19 11:57

저 동공이 강남ㅂㅇㅅㅅ 안과 사상 최고로 크다고했는데 야간빚번짐 전혀 없오요. 수술후 반년정도 밤에 가로등이 민들레홀씨처럼 예뻐보였지만, 금세 사라졌오요. 저도 밤운전 자주 하는 사람.

댓글
sunset

2011.01.19 12:01

동공크기가 크면 빛번짐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건 맞아요. 저는 관리 열심히했어요. 한겨울에도 꿋꿋하게 선글라스. 아무튼 시력교정술이 높여주는 삶의 질
은 안해보면 모릅니다.

댓글
너도밤나무

2011.01.19 12:07

저는 라식한지 10년 정도 됐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눈동자 크기가 클수록 빛번짐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깍아내는 크기와 원래 동자 사이의 차이 때문에 동공이 확대될 때 빛번짐이 나타난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전 눈동자가 작은 편이고 안구 건조증도 없어서인지 수술 후 너무 만족합니다. 저도 디옵터 -7 -9에 난시도 무척 심했는데 10년 지난 지금도 1,.0 0.8 정도 시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안구 건조증 심하신 분들은 수술 후 극강의 건조함 때문에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댓글
가오리

2011.01.19 12:24

라섹한지 1년 반 됐고 동공이 남들보다 1.2배 정도 크다고 했어요. 빛번짐을 줄여준다는 수술을 했는데 그래도 야간 빛번짐은 점점 심해져서 야간운전을 과연 할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ㅠ 제 경우는 수술 직후에는 괜찮다가 6개월 이후 빛번짐이 심해졌어요. 갈수록 가로등 불빛이 어찌나 크게 보이는지.
그래도 제 돈 들여 한 일 중에 가장 만족스러워요.

댓글
멍멍

2011.01.19 13:25

댓글 패턴이 두가지군요.
1. 전 빛번짐 없어요(적어요). 라섹 만족스러워요.
2. 전 빛번짐 있어요(심해요). 라섹 만족스러워요.

..저도 해야되나요;

댓글
heilner

2011.01.19 13:33

하고 싶어도 눈이 너무 나빠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검사해서 교정 시력 나온다고 하면 하실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빛번짐이야 하늘의 뜻에 맡기고...;;)

댓글
가라

2011.01.19 13:34

일단 검사는 받아 봐야 하는건가요.. ㅠ.ㅠ

댓글
크림

2011.01.19 13:44

저는 본문에서 M라섹 가격이 60만원이라는 것에 더 ///한 사람. 다들 이 정도에 받으신건가요?;;
전 M라섹(시력 -4정도)2년 전에 말씀하신 가격의 거의 3배 주고 했는데요ㅠㅠ 그것도 몇 년이나 다닌 안과랍시고 10% 깎아준건데.
적금깨서 한 건데...ㅠㅠㅠㅠ 내 생애 최고 돈 잘쓴 일 중 하나라 너무 좋지만요 그래도요...

댓글
으하하하

2011.01.19 13:48

20만'엔'에 한 사람도 요기 있습니다.
3.그래도 만족스러워요.

댓글
가라

2011.01.19 14:03

크림 / 임직원 할인 이벤트라 정상가 150 -> 60 이라고 적혀 있던데요. 아마 막상 가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더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
잠시만 익명

2011.01.19 14:09

제 친구도 직장에서 할인 받아서 80에 했대요.
요즘엔 라식 수술 비용은 100 이하인가봐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4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3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67
108712	신당 창당도 가능한 규모네요 [11]	닥터슬럼프	2012.09.19	3669
108711	[질문] 바...바퀴벌레 퇴치.... [29]	ripfishmans	2012.06.20	3669
108710	진짜 충격적...다이어터 작가님들이!!! [4]	분홍색손톱	2011.10.19	3669
108709	사람들이 저한테 너무 ‘막’ 대합니다． [12]	frolic welcome	2011.08.31	3669
108708	그러고 보니 영국에서 한 황당한 연구는 아니지만 - 19금 - [5]	beer inside	2011.07.12	3669
108707	남자에게 면도... (듀게 남성분들에게) [18]	늦달	2011.05.27	3669
108706	학교 여전사 [7]	Wolverine	2011.02.18	3669
108705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의 영화 [상실의 시대] 국내 티저 포스터 [11]	보쿠리코	2011.02.14	3669
108704	펌) 이 와중에 한 터키 네티즌은.. [7]	01410	2010.11.23	3669
108703	으으읍 이 영화 당장 보고 싶어요 (틸다 스윈튼 나옵니다!) [7]	Q	2010.06.24	3669
108702	토이스토리3 평이 매우 좋네요 [3]	mii	2010.06.14	3669
108701	[유튜브 순례] 오바마의 노벨상 수상 전날에 나타난 러시아 상공의 피라미드. [2]	nishi	2010.06.14	3669
108700	왕좌의 게임 - 원작자 조지 RR 마틴, 작품 속 여성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다 (스포) [7]	Bigcat	2015.06.14	3668
108699	흔한 애 엄마 몸매의 위엄 [1]	이뽀지장	2014.03.07	3668
108698	혼자 밥 먹기 말고, 혼자 술 마시기는 어떻습니까? [21]	빠삐용	2013.01.23	3668
108697	왜 이러는 걸까요? [11]	가녘	2012.10.16	3668
108696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9]	산호초2010	2015.04.29	3668
108695	카카오톡 되는 휴대폰 중에 가장 사이즈가 작은 게 무엇일까요? [25]	유은실	2012.08.28	3668
108694	미국이나 영국은 신입사원 나이제한같은것이 있나요? [8]	유은실	2012.12.25	3668
108693	요즘 웹툰 이야기 [10]	메피스토	2012.03.10	3668

첫 페이지 902 903 904 905 906 907 908 909 910 911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