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여자라면 평생 한번하는 결혼식..드레스도 입어보고 화려하게~
라는 생각을 하는게 일반적인가요?
물론 보통여자인 저는 남들 결혼식보면서 나도 저러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용케도 저런 오글거리는 사진과 이벤트들을,
돈들고 힘들고 피곤한 일들을 잘도 해내시는구나~
뭐 이런 생각이 들곤했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사정도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혹은 당연하다는듯이
식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었고 서류적 절차만 마쳤죠.
시간이 지난후에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사진만이라도 찍자고 권했지만
돈들여 의상대여하고 사진찍는 의미를 찾을수가 없고,
무엇보다도 전 뭔가 그런게 쑥쓰럽고 오글거리고 못하겠어서^^;;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후회하거나 미련이 남거나 그런건 전혀 없는데
오히려 주변인들이 안쓰러워하고 안타까워하고 제 눈치도 보고 뭐 그러기도 합니다.
하고싶은걸 못한것도 아니고 안한건데 왜때문에??

부모님이나 주변상황들에 대한 고려가 없다해도 결혼식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흔히 남자보다는 여자가 결혼식에 대한 동경이 더 있다고들 하는데
남성분들은 과연 일생에 한번뿐인...이런 생각 별로 없으신가요?
문득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 조금 궁금해졌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66
31 [바낭] 영화얘기 조금-개인의 취향, 동네 카페 [2] daisy 2013.02.26 1837
30 박근혜 정부 개인부채 탕감에 관한 재미있는 진실 흐흐흐 2013.03.07 1888
29 [바낭] 바이오쇼크 : 인피니트가 출시되었습니닷! & 한글화 소식도!! [15] 로이배티 2013.03.26 2708
28 영화 '또 하나의 가족' 제작두래 펀딩, 대인배 김규리 [5] 헐렁 2013.04.04 3296
27 십수년만에 공중전화 카드 샀습니다. 망한 불타는 금요일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까? [3] chobo 2013.04.13 2740
26 라곱순님,에아렌딜 님 그리고 삶이 힘들어 우울하신 분들을 위한 나름의 오지랖.(종교적 색채가 싫은 분은 스킵하시길) [15] 무도 2013.06.19 3867
25 때때로 그리고 어김없이 다가오는 찰나의 순간들 [6] HardCore 2013.06.20 1869
24 오늘 SBS에서 방송한 연예사병 성행위업소 이용 정리해봤어요~ [13] 소전마리자 2013.06.25 6657
23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2] 로이배티 2013.06.30 2940
» 식 안하는 이효리 글을 보면서..여자란 일반적으로 그러한가요? [57] 103호 2013.07.31 6949
21 [덕후순보] 여러가지..^^ [8] 쿠나 2013.08.21 1766
20 [바낭] 카라 신곡 '둘 중에 하나' 뮤직비디오 + 약간의 끼워 팔기 [7] 로이배티 2013.08.21 1700
19 목성 공포증이 있나요? [16] 씁쓸익명 2013.08.25 4623
18 동양증권 부도설이 떠돕니다. [3] chobo 2013.09.23 4419
17 프로야구 잔치에 깽판친 창원시 의원님들 클라스 [3] 달빛처럼 2013.10.15 2310
16 헐리우드 보유국의 몰카 스타일 [2] Mk-2 2013.11.04 1514
15 오래 살고 볼 일이네요. [10] soboo 2013.11.07 3912
14 어익후 반갑습니다 [9] 로이배티 2014.01.23 1332
13 사... 사고 싶어라... (구체관절인형 바낭) [7] 샌드맨 2014.02.01 8229
12 귀여운 고양이 사진 보러 가세요. [4] chobo 2014.04.23 24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