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핑크레이디 사건

2012.09.16 17:30

catgotmy 조회 수:7532

어제 게시물이 올라와서 알았는데

 

연우 작가와 서나 작가와 공동작품이 연우 작가의 작품으로만 알려져서 서나 작가가 피해를 본 경우입니다.

 

각자 해명글을 올렸었고, 공동 해명글을 올렸네요.

 

http://east0313.blog.me/80169193793

 

공동으로 얘기해서 올렸다기보다 무슨 계약서 느낌..

 

 

5. 연우와 서나는 해당 논란에 관련하여 원만히 사과와 협의를 보았으며, 더 이상 서로에 대한 어떤 불만과 앙금이 없고 

블로그, 미투데이 등 각종 SNS를 통해 더 이상 논란을 확산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절대 어기지 않을 것도 밝힙니다.

 

 

서나 작가가 불만을 말했던건 공동 작품이 연우 작가만의 것이 되었고

 

자기 작품을 그려도 짝퉁그림이라는 소릴 들어서 괴로웠다는 얘기인데요.

 

연우 작가의 해명글은 죄송한데 돈계산은 확실히 했다는 말이었네요.(경력도 돈으로 환산해서 지급하신건 아닐것 같습니다. 연우작가는 교수까지 하던데)

 

 

연우 작가 2차 해명글


"작은 기대로 시작한 작품이,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았고 한 주 한 주 마감을 치르는데 있어서 혼자만의 힘으로 역부족했습니다. 그때 저를 도와준 것은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봄 작가와 제 연인이었던 서나 작가였습니다. 저는 작업과 연애가 합쳐진 이 상황이 조금 우려스럽긴 했습니다만, 제겐 너무 좋고 고마운 사람이었고 사실 앞으로도 별 문제 없을 거라고 크게 착각하고 말았습니다.

 


“이대로 앞으로 계속 만난다면 내가 열심히 작업한 것으로 서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서나에게 여러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어리석고 순진하게 생각했었고, 일러스트 외주라거나 광고 웹툰 같은 제안이 들어왔을 때 대학교 2학년이었던 서나 작가에게 해보길 여러 번 권하며 기회를 넘겼습니다. 핑크레이디에 서나 작가의 이름을 공동 명기해야 한다.... 라는 걸 깨닫고 문제로 불거진 것은 훨씬 나중 일이었습니다."

 

 

 

공동 작품이라고 표기하게 해달라고 연우작가가 이버측에 여러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글고 김규삼 작가도 이걸 봤다고 말하며 연우 작가 쉴드를 쳤죠.

 

의아한 부분은 공동작가로 표기해달라고 요청을 하면서 왜 인터뷰나 블로그 sns등에는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는가 하는거네요. 적극적으로 알렸는데 그렇게 된거라면 어쩔수는 없지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2116168

 

연우 작가 인터뷰에서도 서나 작가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고 있지않습니다.

 

말했는데 삭제됐다는 변명을 봤네요. 말했는데 삭제됐다는 변명이 사실이라면 블로그나 sns에 공개하지 않을 이유는 없겠죠.

 

 

 

한 3화 정도 보고, 그림은 괜찮네 하고 말았던 웹툰입니다. 사람들도 스토리는 그냥 그런데 그림때문에 본다는 얘기도 많네요.

 

이말년의 개드립은 사실 다른 사람의 공이 컸다랑 비슷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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