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후의 명곡2.....

2011.06.11 21:39

주근깨 조회 수:3643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 노래.를 부르는 파트에선 어차피 기대도 크지 않았기때문에 그 밋밋하고 특별할것 없는 분위기에도 그냥 그랬어요.

애초 저런 주제는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게 되놔서 무대가 좋은 경우가 많지 않더라구요.꼭 불후의 명곡만 그런게 아니라.

이창민과 효린정도만 첫 방송부터 줄 곧 프로가수의 노련한 느낌이 나고.나머지는.....


그리고 경선무대는 '부활'의 노래!

요즘 김태원의 예능부활과 더불어 지나치게 부활노래들이 소비되고 있는것 같아 이제 식상해질 지경입니다.

심지어 출연진들이 각자 부활노래를 선별하는거였는데..그 레파토리가 정말 진부하기 짝이 없었어요..

'희야''네버엔딩스토리''사랑할수록''회상3'....


정말 이건 잘해봐야 본전인 노래들 아닌가요?..워낙 유명하고 워낙 다양한 가수들이 불렀고,애초 원곡을 부른 가수들의 존재감이라는게 대단해서요.

아무튼 경선무대를 조금씩 보여주는데...

중간무대에서 의외로 전혀 기대가 없던 예성의 목소리가 원곡의 느낌이 많이 나서 놀랐는데,경선의 클립을 보니 목소리는 여전히 주효한부분이 있다고 봤지만 sm특유의 그 천편일률적이고 싸보이는 바이브레이션이 작렬하는게....

창민의 네버엔딩스토리는 힘을 빼고 편안하게 부르는것 같던데 좀 아닐것 같다..싶은 생각이 들었고...;희야;의 효린은 그냥 효린스타일이었는데 이제 그 고음의 허스키가 벌써부터 지겨워지려고 해요...;

가장 문제는 '희야'를 부른 양요섭.

목소리가 특색이 없고,그렇게 가창력이 두드러지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승부수를 띄운게 '희야'를 보사노바로 편곡해서 부르는거였나봐요.

과연 '희야'의 멜로디와 분위기,가사가 보사노바와 어울릴까 하는 심각한 개인적 우려속에 보게된 클립은.. 흥겹게 어깨를 들썩이며 부르다 '너는 비록 싫다고 말해도~나는 너의 마음알아~'하는 부분에서  사랑총을 쏘며 윙크하는 겁니다.;;;;;;;;

'식어가는 너의 모습이~'는 어떻게 소화할런지 기대되서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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