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8 12:20
대중들이 멜로디가 좋은 곡을 선호하는건
노래방 문화가 강한 케이팝의 특징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좋은 멜로디로만 수만명이 운집한 공연장을 지배하기는 힘든 노릇입니다.
그렇기에 밴드 사운드로 전면 무장하고 나오는 것은 꽤 긍정적인 변화라고 봅니다.
현재 시대의 조류가 일렉트로닉이 지는 추세고 아날로그 사운드로 회귀하고 있거든요.
국내는 오디션 프로그램과 나는가수다, 세시봉, 인디씬의 성장 등으로 인해
10대 위주의 대중들도 듣는 귀가 고급스러워지고 있구요.
이쯤되면.. 제가 호평하는건
빅뱅이 아니라 'YG 프로듀서'들인거죠.
실제로 GD는 멜로디메이킹이나 구성을 작곡하지만
정작 사운드는 인하우스 프로듀서들이 도와준다고 합니다.
YG에서 보유한 프로듀서들의 면모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죠. 최근에는 싸이까지 합류하고.. 그 중심에는 테디겠지만.
아이돌 기획사치고 '사운드 엔지니어링' 역량 하나는 특출난 기획사네요
이쯤되면 빅뱅은 국내에 몇 안 되게 참 운이 좋은 아이돌입니다.
한국의 아이돌치고 큰물에서 놀아봤고, 재능도 출중하며
아직도 성장형인 프로듀서들 복까지 있다는 점이 계속 주시하게 만듭니다.
물론 아이돌이라는 편견, 멤버들에 대한 비호감들은
평가가 절하되는 큰 요인이긴 하지만요.
P.s 제가 아이폰이라 신곡을 태그할 수 없는데 리플로 붙여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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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10319085203935&p=poctan
다시 yg에서 빅마마가 처음 나왔을때 같은 감동 좀 맛봤으면 좋겠어요. 그걸 준비하는 중인것 같고요.
저는 말씀하신 것 중에서 1기때.. 힙합이 많을때 음악을 더 좋아해요.
어쨌든 빅뱅은 잘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개개인의 활동을 보는 것도 재밌고요. 글 잘봤습니다.
ps. 일본공연장에서 음악 들어보고 싶어요.... (얼마나 좋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