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1 01:12
*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 것이 '논의 대상'이라.
새삼스러운건 아닙니다. 이제까지 저런 '논의 대상'인 체벌을 받으며 자라왔으니까요.
* 생각해보면 참 말도 안되는 것이지요.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 것으로 통제한다는 것말입니다. 물론 전 '절대적 의미'에서 모든 폭력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가령 강도,강간,살인,폭력 등 현행범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나 정당방위 등은 용인되어야 한다고 봐요.
"갑자기 통제 수단을 빼앗아가면 어떻게하냐, 대안은 마련해야할 것 아니냐."
글쎄요. 전 이 얘기도 썩마음에 들지 않아요. 결국은 '폭력의 대안'이니까요. 여기서 '폭력'은 은유나 시적인 표현이 아닌, 말그대로의 폭력이니까요. 애시당초 어떤 교사가 폭력만으로, 혹은 폭력에 의존하여 학생을 교육했다면, 바뀌어야 할 것은 훈육받는 학생이 아니라 그 교사입니다.
* 오늘도 저 자리에 학생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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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왜 껴주겠어요 ㅠ - ㅠ
때려도 안 될 놈은 안 됩니다!!! 라고 대나무숲에서 크게 외치고 싶은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