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강해진 계기

2012.12.25 12:10

봉쥬 조회 수:3671

어제 오늘 연속으로 글을 올리네요.

 

 

스스로 '내가 많이 강해졌구나' 라던가 '어른이 되었구나'

 

순진했던 자신이 강해진 계기가 어떤지 궁금해요.

 

 

연애후였을 수도 있고

지독한 회사생활을 통해서일수도 있겠고....

 

 

주변에서 '여리다' '순진하다' '순수하다'

라는 말을 꽤 듣는 편이에요.

 

그런데 저도 계산할거 하고

타인의 욕망이 부러워서 질투에 사로잡히기도하고

속물적이고 ...암튼 저는 제가 꽤나 때가 탔다고 인식하는데 말이죠

 

참고로 서른초반이에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이상주의자인 편이기는 해요.

관계에서 오는 긴장감도 예민한편이구요.

외로움도 많이타고...

이런 점 때문에 저런 소리를 좀 많이 듣는것 같아요.

 

 

저도 좀 제가 단단해 지고 싶어요.

그런데 이게 사회생활 많이 하는것과 비례하는 건

아닌것 같아요.

 

스스로 중심이 생기는 것이

강해지는 거겠죠.

 

비슷한 느낌으로는 '의지'와 '의존'의 차이겠네요.

 

 

 

크리스마스에 하는 질문 치곤 

칙칙하지만 궁금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일을 계기로 강해지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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