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다 틀려도 좋으니 이것만은 제발 틀리지 말아줬으면 하는 맞춤법 있으신가요?

 

어의, 문안..이런 것들이야 이미 굳어졌나 싶을 정도로 뭐, 너무 많이 쓰이고 있지요.

 

물론 저 역시 틀린 줄도 모르고 쓰는 단어들이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 단어와 표현들을 못  견디겠더라고요.

 

'아시는 분', '제가 아는 지인이', '그리고 '흡입력'

 

1. 아시는 분....- 이거 언제 고쳐질까요. 인터넷에 있는 글들 보면 죄다 '제가 아시는 분이~' 이렇게 쓰네요.

 

+ 지난 여름 다산 콜센터에 왜 단수되었냐고 전화했더니 "정수장의 수도관이 터지셨습니다" 라던 상담원님.

 

2. 제가 아는 지인 - 모르는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역전 앞'과 같은 경우겠지만, 한 번 신경쓰기 시작하니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3. 청소기도 아니고, '이 연기자는 흡입력이 좋다' . 흑..흡인력이 그렇게 어려운지. 요즘들어 '흡입력' 이 말 부쩍 많이 보여요.

 

 

추가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보고 깜짝 놀랐던 몇 가지 사례들.

 

+ 너무 좋아요. 가보치를 할 것 같아요. (설마 값어치?????? )

+ 서비스는 어떡해 받을 수 있나요? 

+ 기븐이 너무 좋아요. (g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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