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십니까?

2010.12.01 20:49

art 조회 수:1859

 

연말이 다가오니 친구들 소식이 하나 둘 씩 들어오는군요. 일단 고시 준비중인 친구들은 한두명 빼고 여전히 떨어질 것 같다고 스스로 말하며,

취업 준비중인 친구들은 예전 같으면 어디든지 골라 갈 녀석들이 ㅇㅇㅇㅇㅇ 붙었어 만세!! 하고 울고 있고,

이미 취직한 친구들은 퇴사하고 교대 갈꺼야 ( or 로스쿨 갈꺼야 or 의전원 갈꺼야 or 치전원 갈꺼야)드립을 치고 있고,

대학원에 진학한 녀석들은 예전만큼 펀딩이 안 들어온다며 울부짖고 있고..사는게 모두들 퍽퍽한 듯 싶습니다.. 네 저도 퍽퍽해요. 

 자발적으로 한달에 60만원씩 들어오던 과외 1개 공부에 전념하겠다고 끊었는데 무지하게 후회중입니다..

공부에 전념은 안되고 남는 시간에 잠을 많이 자서 체력은 좋아졌는데 그 뿐이예요.. 돈 못 버는 인생이란 얼마나 서글픈지 -_-;

 

...모두들 잘 지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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