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오세훈 "전세난에 갈 곳도 없고.."

 문화일보 입니다. 무려 [인생무상 오세훈. 전세난에 갈 곳도 없고...]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830115118718&p=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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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 시장은 부인과 두 딸, 노부모 등 여섯 식구가 함께 살고 있어 방이 4개 이상 되는 집이 필요하다. 그러나 강남 외 지역에서 이 같은 규모의 아파트나 빌라, 단독주택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오 전 시장은 전셋집 두 채를 구하거나 불가피하게 강남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강북은 별세계, 남의 나라인 줄 아는지. 강남 외에서 방 네 개 이상 되는 집 찾기가 왜 어렵나요?

그래서 전셋집 두 채를 구하거나 불가피하게 강남으로???

1. 시장 & 시장 부인도 관뒀는데 그냥 이 참에 분가하고 싶다는 말.

2 .나 다시 강남 살아도 욕하지마. 강북엔 방 네개 없어.

이어지는 글 보면 어려서 달동네 산 얘기부터, 강남 꽃미남 정치인 이미지 벗는단 이야기, 정치 1번지 종로로 갈 수도 있단 얘기 나오는데,

다시 복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도 같고 그러네요.

하여간,

지난 번 '등록금에 허리 휜다'라는 말도 그렇고, 전세난 갈 곳 없다 하소연도 그렇고,

이런 건 정말 나쁜 말, 나쁜 짓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허리 휘고 정말 집 없어 거리에 나앉는 사람들을 이렇게 기만하나요?